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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퀘벡으로 간다 -2)

by 행복한게이 2024. 8. 30.

2024년 8월29일 목요일. 

새벽에 내 셀폰에 토론토에서 셋팅한 6시15분에 알람이 울려서, 일어나서 알람을 끄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잠을 푹 잘자야 하는데..자꾸 꿈을 꾼것을 보면 그렇게 푹잘수있는 잠은 아니었던듯 싶다. 아무튼 그럭저럭 뒤척이다가 8시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내남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만들고, 테블릿으로 퀴즈를푸는 일상을 시작하고 있고, 나는 세면부터 먼저 시작했다. 미리 준비를 해놓으면 나중에 수잔의 집으로 갈때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나는 아침으로 그냥 요겉을 꺼내서, 어제 남은 사과 한쪽으로 찍어먹고,,,,수저가 없으니까..다시 어제 사온 비스킷을 꺼내서 비스킷으로 요겉을 찍어먹으면서 해결하고 있으니까, 내남자도 이제 요겉을 하나 꺼내서 먹다가, 내가 비스킷으로 먹는것을 보고는, 비스킷으로 요겉을 찍어먹는다. 

 

그래서 수잔으로 집으로 출발하기전까지 블로깅을 욜심히 하고 있다.이렇게 여행중에 바로바로 블로깅을 해야 밀리는것을 막을수도 있고, 생생한 기억으로 집중할수도 있다. 요겉을 먹고나서 커피를 한잔 만들어서 마시면서 블로깅을 한다. 내남자가 출발하자고 해서, 토론토에서 가져온 한국스낵 ( 고소미, 초코하임 )을 준비한 3개의 선물용백을 차에 싣고, 내남자가 어제 산 와인 하나를 수잔의 백에 추가해서 나선다.

수잔의 집에 다다랐는데, 로렌스강가에서 셀린이 걸어가는것을 보고..손을 흔들어주고...수잔의 집에 도착했다. 문을 열어주는 저망과 인사하고, 이층주방으로 가서 수잔과 인사하고....수잔의 집은 늘깔끔한 인상이다. 나는 술을 않마셔서 그냥 물을 달라고 하고, 다른사람들은 버블리 샴페인과 오렌지주스를 믹스한것을 마시면서 거실에서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내남자와 수잔은 자주 못보니까 형제자매로서 할이야기가 많은듯하고...나는 예전보다 불어가 조금더 명확하게 들리기는 한데, 사실 단어가 딸려서 대충 내가 아는 단어만 알아듣는다....그래서 단어늘리는 공부를 빨리 해야겠다...그생각이 든다. 불어단어는 아무래도 문장과함께 배워야 할듯...워낙 동사변화가 많아서 그냥 상황의 단어로 익히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다. 그리고는 셀린이 도착했고...나중에 이봉까지 합류해서,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로 이동했다. 

 

이봉은 올해 4월에 내남자의 여동생 클레어 아내와 안락사로 사별을 한상태인데, 예전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듯하고...늘 그렇듯이 요즘은 골프치러다니는게 일상이다.작년에 체중이 감소했다는걸 눈으로 확연하게 들어오게 보여주었는데..그게 요즘 유행하는 당뇨치료제 오젬픽을 사용하면 이것이 동시에 체중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어서 이약을 구해서 체중조절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그래서 굉장히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듯하다.

 

식사를 준비하는 주잔과 저망은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던데..이웃집이 오늘 헝가리로 여행가는데 저망이 공항까지 태워주기로 했나보다..그래서 저망은 이야기하는 중간에 이웃집 사람들 공항으로 태워주러 나갔다. 식사는 테이블에서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먹 ㅡ 는방식인데..계란스크램블, 과일,치즈,빵, 너츠,잼, 다양한편이다. 프렌치들은 와인과 치즈가 기본으로 과일도 항상 같이 올라오는듯하다. 거기에 디저트로 요겉에 너츠가 믹스된...식사를 하면서 하는 이야기를 나도 그냥 듣고만 있는데..프렌치도 사람들마다 톤이 있어서 사람들마다의 사운드에 익숙해져야 더 잘들린다. 그런데 나는 남자들의 저음으로 하는 프렌치목소리는 모라고 말하는지 잘 들리지도 않는느낌이다. 

 

그렇게 대략 1시간정도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식사를 이미 끝내고, 화장실에 다녀오는길에 빈그릇도 주방으로 다 올려놓았는데...저망이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 테이블에서 아침을 시작하고.... 그리고도 한참을 지난후에 피에가 도착했다. 그런데 이봉이 자기 자리를 피에 한테 내주고는, 이봉은 자리를 떠난다고 한다. 그래서 이봉한테 내가 가져간 한국스낵 봉투를 건네주고 잘가라고 하고...이봉은 골프치러가는지 이때다 싶어서 빨리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제는 피에와 수잔이 대화를 많이 하는 시간..피에와 수잔은 가까이 살아서 모이면 서로 장난도 엄청나게 치는 사이다. 가까운 형제자매인만큼 장난도 많고, 도움을 주고받는것도 많은듯...저망과 피에도 골프를 같이 치러다니고..그래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가족들인셈이다. 이들의 대화는 끝날줄을 모르고, 오후 1시경까지 계속되었다. 중간에 수잔이 지루할테니까 발코니에서 나혼자 시간을 보내도 된다고 하는데..나 혼자 멍때리고 있는것도 그렇고...그냥 프렌치사운드가 예전보다 좀더 잘들린다는 재미로 그냥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데...이게 너무 오래가니까 지겹기도 한데...그래도 머리가 아프고 그런건 아니니까...그래도 오랫만에 같이 있는데 같이 앉아있는게 더 나을것 같았다. 

 

< 수잔이 내커피를 웃는얼굴로 만들어주었다. ㅎㅎ >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수잔의 집에서 나오면서 수잔하고 저망하고 인사하고, 피에와 셀린은 이태리 여행을 잘하고 오라고...내남자가 드니스 셍일파티에 생일카드를 사러간다고 그러니까 수잔이 꽃을 하나 사가라고 조언을 한듯....그래서 내남자가 꽃을 산다고 수잔이 추천해주는 꽃가게에 들러서 꽃을 사고,.....우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내남자가 화장실을 다녀오고서...오늘 날씨가 가을날씨처럼 너무 덮지도 않고, 좋은 날씨라고..오늘 오후에 드니스의 70세 생일 깜짝파티에 가려면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이 근처에 어디에 갈곳이 있으면 다녀오자고 해서 차를 가지고 근처에 보만 폭포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사유지인지,,입구에 문이 닫혀있다. 그래서 그곳을 갈방법이 없어서 다시 그 근처의 세인트 미셀 타운에 갔다. 그곳에는 오래된 성당이 강변에 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성당을 들어갔더니...Daniel Pouliot 이라는 사람이 만든 미니어처들이 이 성당에 기부되어서 이곳에 전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성당은 상당히 오래된 성당인듯...1872년에 지었다는데..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오래된 양식의 인테리어다.약간은 보기드문 굉장히 단조로운 성당의 장식들이다.  성당을 둘러보고 나와서 그 주변의 강가로 갔는데..그곳은 예전에 배로 이동할때 배가 들어와서 사람들을 태우고 가던 배들이 정차하는 터미널이었던듯...작은 빨간지붕의 쉼터처럼생긴곳이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던곳이라네...

 

그곳에서 나오는길에 내남자는 와인을 사러 들어가서, 나도 진저엘을 하나들고와서 내남자가 같이 계산하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내가 가져온 스낵봉투도 챙기고..일단 사람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로 모여서 와인을 마시는 레스토랑뒤에 가든으로 간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모자를 가지고 들어가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다라서..내남자만 따라다니면서 내남자가 인사하면 나도 인사하고...사람들과 이름을 주고받지만, 그많은 사람들 이름을 듣고도 기억못한다. 단지 그냥 인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기억이 남아있겠지만....그리고 이런 파티가 서로에게 인상을 남겨주어야할 상황도 아닌지라 거의 형식적인 사교적인 인사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가든에 나무로 그림자가 있어서 모자가 필요없는것 같아서 차에 모자를 갖다두고 다시왔다.가든에는 오늘의 파티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모인사람들로 가득한데..한편에는 야외 파티오에 자리잡은 식사테이블이 있어서...그들에게는 상당히 소란스러워서 좋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미는 스크린용 문으로 막아주어서 다행이었다. 아무튼, 그곳에서 사람수를 카운트해서 샴페인을 모든사람에게 서비스를 하고 사람들은 샴페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업하고 있었다.

 

드디어 드니스가 남편 마리오와 아들 도미닉과 걸프렌드와 손녀 두딸이 나타났다. 드니스와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간다고 말하고 아무런계획도 모르던 드니스는 머리에 70 이라는 숫자의 머리띠를 두르고 나타나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리지는 소리에 놀랐고...그다음에 가든 안으로 들어오면서 알아보는 얼굴이 하나씩 많아지자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며 흥분을 참지 못하는듯.... 아무튼 그 순간에 내가 왜 눈물이 눈에 맺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드니스가 얼마나 감격스럽고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이겠지...거기에다가 내남자랑 나는 사람들의 대열에서 제일 구석줄에 서 있다 시피했는데...내남자가 지난주에 우리가 한국여행 가기전에 얼굴을 볼수있겠냐고 물어보던 드니스한테 거짓말로 시간이 없을것같다고 전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와있는 모습을 보더니 또 얼마나 놀랬겠나 싶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있다보니 서늘한 느낌..많은사람들이 춥다고 느끼는듯..나처럼 반팔입고 온사람들과 자켓을 입고온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데..반팔을 입은 사람들은 추워서 서늘함을 견디고 있는듯하다.내남자도 춥다고 그러고..그래서 빨리 이곳을 벗어났으면 좋겠는데..사람들은 저녁 6시가 되어도 계속 이야기만 나누고 있고...그 와중에..니콜이라는 키작은 여자분..굉장히 활발한 성격이다.그런데 나중에 보니 여자 파트너가 이곳에 같이 와 있었다는..드니스의 딸 베로니카와 첫째아들 베누아 그리고 둘째 아들 도미닉,,그리고 걸프렌드 ?? 와 어린두딸 ..

그리고 드니스의 시스터 폴린..( 드니스와 거의 비슷한 인상이다 )과 그녀의 남편 기...드니스의 남동생...?? ...아무튼 드니스의 자녀들은 처음 만나본다. 가끔 아야기를 할때 드니스가 하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그래서 오후 6시가 지나면서 마리오와 벤이 시계를 보면서 무언가 이야기를 하더니.. 벤이 드니스를 데리고 어디를 갔다와야한다고 데리고 나갔다.

 

아마도 드니스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서 시간을 벌고있고, 그동안에 드니스의 집 백야드에는 재즈밴드를 운영하는 부부가 무대를 꾸며놓고 기다길거라는 이야기를 내남자에게 들었다. 그래서 드니스가 떠나고 난후에 모든사람들은 드니스의 집 백야드로 이동해도 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래서 나도 추워서 덜덜 떠는것을 참다가 잘되었다고 차안으로 들어가서 차를 타고 드니스의 집으로 이동했다. 차에서 내리는데 내남자는 자기 자켓을 하나 준비했더만..그런데 왜 나한테는 자켓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는지.. 정말 자신밖에 모르는 싸가지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에 짜증이 난다. 사실 이런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도 어젯밤에 들었다. 그리고 토론토는 여름날이 밤이라도 덮지 이렇게 쌀쌀하게 춥지도 않아서...여름날인데 저녁부터 이렇게 쌀쌀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내남자한테 나한테 왜 잠바를 가져오라고 말해주지 않았냐고 물었다...그런데 대답이 없다. 

 

아무튼 드니스의 집에 도착해서 다들 백야드에 모였다. 백야드에서는 남자는 기타를 치고, 여자는 노래를 하는 부부밴드다. 내가 듣기로는 재즈밴드라고 하는데..제즈는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좋아하는 옛날노래를 하는거다.락 사운드는 아니고..댄스 음악도 아니고...그래서 그냥 사람들에게 별로 호응을 별로 받지 못하는듯...음악이  흥을 돋구어야 하는데 ...조용한 노래를 하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반응이 없는듯....나는 백야드에 들어와서도 추워서 주방으로 들어가는 발코니에 햇살이 들어와서 그 위에 올라가서 밴드를 정면으로 바로보고 서있었다. 사람들이 전부 후드나 잠바를 입고서는 나타났다. 그런데 내남자는 자켓을 입고는 나한테로 올라오니..서운함이 다시 폭발했다. 내가 자켓을 가져오라고 나한테는 이야기를 않했냐고 물어봤는데도 대답이 없어서...내말을 못들었나 싶어서 확실하게 내가 서운하다고 알려줄 의도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왜 나한테는 자켓을 가져오라고 이야기를 않했냐고 다시 물었더니...내가 모든걸 다 이야기해야 하느냐고 그런다. 그래서 너는 나한테는 신경도 않쓴다고 , 나는 추우면 저기 주방안으로 들어가겠다고 ..그랬는데 옆에서 긴잠바와 스카프까지 두른 여자분이 와서는 나더러 너 않춥냐...그런다.. 그래서 .나는 퀘벡의 저녁날씨가 어떤지 모른다...토론토는 아직도 늘 덮다고..그렇게 나의 서운함을 전달했다. 그랬더니 내남자가 마리오를 보더니 마리오한테 뭔가 이야기를 하는데...잠바있으면 하나빌려 달라고 그랬을것이다..그러니까 마리오가 들어가서 후디를 하나 가져왔다. 그래서 후디를 입으려는데..보니까 자크가 옷상부에 있어서 그걸 내리려는데..않내려지네...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포기하고 어깨에 걸쳐입었는데...그래도 팔이 추워서 나중에는 그냥 뒤집어쓰듯이 머리를 집어넣고 아래로 내려서 손을넣고 옷을 입었는데.. 앞에 자크는 잠그지 못하고 그냥 입고 지내도 추위를 느끼지 않아서 도움이 된다.

 

아무튼 그렇게 마리오의 후디를 입고나니 마음이 한결편해졌다.내남자에 대한 서운함도 가시고, 이제는 음악을 즐기면서 사람들이 잘 호응도 않하는데, 내가 호응을 해주고...드니스의 시스터 폴렌이 미셀을 불러내서 댄스를 하니까 내남자가 나도 나오라고 해서 나가서 같이 춤추고... 드니스가 나타나서 아무도 호응을 않하는듯해서 내가 드니스와 같이 춤추고 같이 깡총깡총 뛰기도 하고..그러니까 사람들이 다들 나를 인식하기 시작한듯... 여자 싱어분이 영어로 여러분이 좋은시간을 갖고 있나요 ? 라고 물어보는데...나는 그냥 예스 라고 대답했는데..나혼자 대답했네..그러니까 여자 싱어분이 나한테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네....내생각에는 여기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못알아들은것인듯 싶다.....드니스의 며느리들이 핑거푸드를 만들어서 쟁반에 담아서 사람들에게 서비스하러 다녀서 그런 핑거푸드 집어먹고... 그전에는 내가 지나가도 아는척을 하지 않던 남자들이 나를 쳐다보기 시작하는듯....아무튼 나는 내나름대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밴드옆에서는 드니스의 손녀급아이들이 아이패드로 사람들 얼굴에 눈가면이나 턱수염...이런것들을 대고 사진을 찍는 장소가 마련되어있어서 그곳에서 나도 드니스와 내남자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특히 멀리 토론토에서 온사람들이라...특별하게 생각하는듯함... 

 

나는 나름대로 음악을 즐기면서 놀고 있었는데..음악연주를 멈추고 쉬던 기타리스트 마이크가 나한테 와서는 너 무슨악기를 연주하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나는 악기 연주는 못하고 그냥 기타사운드음악을 좋아하고...그때 흘러나오는 재즈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해주었다. 아무래도 어떤남자도 자신의 음악에 반응을 해주지 않는데, 내가 반응해주니까 좋았나보다. 내이름도 물어보고, 무슨일을 하냐고 ,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그냥 작은 비지니스를 하는데 토론토에서 내친구 미셀과 같이 왔다고...드니스가 미셀의 스텝시스터라고....마크는 자신의 밴드도 가지고 있고 주로 주말에 레스토랑에서 저녁시간에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고..드니스와는 잘아는사이라고 들었다.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기타리스트 마크와 이야기를 해보고...하기는 나는 남들이 모라 생각하든, 내 방식대로 놀아버리자 하는 생각으로 파티에 오니까... 파티에서 쭈그려서 점잖게 보내고 싶지는 않다. 사람들은 나의 모습대로 행동하고 보여주는것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다른사람의 눈에 맞추어서 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사회이고...내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것이 다른사람들과의 벽을 빨리 허물어내고 나를 알리는 방법이다. 그만큼 자신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빠르게 접근할수 있다.

 

그렇게 저녁을 보내고, 내남자와 나는 드니스와 마리오에게 인사를 하고, 또 주변에서 같이 이야기했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또 그곳에서 음식서비를 맡아서해준 여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작별인사를 하고..마크와 노래를 했던 여성분에게도 좋은음악 고마웠다고 인사하고....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9시가 다 되었네.....별로 한것도 없는 하루였던것같은데..왜 이렇게 피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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