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가는길 2 - 미시간에서 출발하는날.

2014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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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쉬다가 준비를 하고, 모텔에서 주는 간단한 아침팩을 ( 사과,물,머핀)받아서 룸으로 와서 먹었다. 아침이라기보다는 간단한 먹거리이다. 그리고 오늘은 여기 미시간주 Dearborn 이라는 타운에있는 헨리포드 뮤지엄에 갈예정이다. 피터는 이번 일요일에 피터의 홈타운인 시카고의 하이랜드파크에서 열리는 심포니티켓을 예약하고 있어서 9시반경에 모텔을 나섰다.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우리는 헨리뮤지엄 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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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헨리뮤지엄, 그린필드 빌리지( 미국역사와 관련된 )그리고 모터스 홀엄페임...이있는데, 우리는 핸리뮤지엄에 주로 자동차를 보러간다. 헨리박물관안에는 대통령차와 기차..그리고는 클래식카들이 전시되어있는데...나는 클래식카들이 나의 관심권이다. 그리고 항공역사와 항공기들...그리고 어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시대별로 전시해놓은 공간....나는 기차와 자동차를 본후에 피곤해서 항공기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과 퍼니처...이런부분은 대충 둘러보고 끝냈다. 뮤지엄안에 미시간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별로 먹을만하지는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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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경에 시카고로 출발했다. 나는 차에타서 바로 골아떨어졌다가, 피터가 팀홀튼에 주차해서 깨어나서피터한테 아이스캡을 사오라고 주문을하고, 아이스캡을 마시고는 정신이 좀 차려졌다. 그래서 중간에 내가 시카고까지 운전했다. 저녁을 먹으러 올드타운을 찾아보다가 결국은 보이스타운으로 향했는데, 가다가 한국인레스토랑을 발견했다. 거의 보이스타운이 시작되기 직전지점인데 Del Seoul ( 2555 N Clark,Chicago 에서 길건너편 )이라고 한국음식을 기본으로 퓨전음식을 하는곳이다. 그래서 한국인은 소수이고 대다수 고객이 비한국인이다. 갈비푸틴, 두부타코, 불고기타코...모이런식으로 아이디어가 좋은 메뉴이다. 한국인으로서는 그냥 보통맛이다.그런데 색다른 퓨전맛을 즐긴다고 먹어보기에는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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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다시 교외로 빠진다. 피터가 자기 홈타운을 보여준다고 숙소를 스코키근처에 예약했는데...가격이 싸다고 예약한것도 있는듯...시카고에서 한시간 반이나 걸렸네....다음엔 내가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숙소를 잡지말라고 그래야겠다. 여행하면 시간이 금인데...이게 모야 촌구석에 쳐박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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