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피어슨 공항에 7시반까지 도차하려면 러시아워시간에 걸릴것같아서 조금 일찍 오후 4시반경에 집을 나설계획이었는데, 이번여행가기전에 맥 에어 노트북을 작은 사이즈로 새로 샀는데, 이게 와이파이 시그널을 못잡는 문제가 있어서 웹을 서치해보았더니 제품자체가 문제를 안고있는것이었다, 아무튼 웹에서 정보를 찾아서 리셋팅을 하기는 했는데 안정적이지 않다. 아무튼 그래서 거의 오후 5시경에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일찍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사용했다.
토론토공항에서 져녁 10:30분발 에어카나다로 칠레 산티아고공항에 스탑했다. 그래서 모든짐을 들고 내려서 시큐리티첵크를 다시 받고 한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에어카나다에 보딩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계획보다 1시간 늦은 오후 2시반경에 도착한 대략 15시간의 비행이었다.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할때 사진을 찍고 지문채취를 한후에 입국도장을 찍어준다. 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엑스레이 투시기로 짐을 다 넣고 통과시키는걸로 세관검사를 대신한다. 짐을 찾아서 나가는길에 공항문을 나서기전에 양쪽부스에서 택시를 찾으냐고 묻는사람들이 있다. 이건 시외 장거리 택시이고 미터기를 사용하지않는택시이다.
그래서 그대로 공항문을 나선다. 그러면 공항문을 나서서 대합실 중앙에 보면 EZEIA TAXI 라고 쓴부스에서 택시를 요청하면 된다. 택시를요청할때 목적지 주소를 보여주면 된다. 그러면 가방을 들어서 택시타는곳으로 이동시켜주는 Maletero 라고 부르는사람이 와서 택시타는곳으로 안내해준다. 이때 가방하나당 10페소의 팁을 주면된다. 택시를 타고 피터의 친구 론스마이스 집에 3시반경에 도착했다. 우리는 택시부스에서 250pesos or USD$55 요구해서 250페소로 지불했다. 그래서 택시기사에게는 팁으로 20페소만 주어도 되는데..잔돈이 없어서 50페소를 주었다.
알젠티나에서는 미화로 지불하면 페소로 지불하는요금보다 비싼요금을 치르는것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이유는 알젠티나 공식 페소환율은 5:1 미달러가 요즘 통상적인 공식환율이다. 그러나 미달러 $100 로는 이곳비공식 환전하는 사람들에게 9:1 미달러로 받을수가 있다. 우리는 론이 알고있는 비공식환전 통로를 이용해서 론에게 직접 미달러로 환전해서 사용한다. 길거리에서 환전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그사람들은 사람들을 다른장소로 이동해서 환전을 해주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혼자 따라가서 환전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고, 환전하더라도 가짜돈으로 환전해줄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알고있는 고정적으로 신뢰할수있는 환전인을 알고있지 않다면, 이용하지 않는게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론의 집은 국회의사당이 있는 근처라서 도심에 가까운듯하다. 도심쇼핑센타는 몇블럭걸어야 하지만 도심에 가까운 편에 속한다. 론이 사는빌딩은 오래된 양식의 건축물인데 빌딩전체를 임대용으로 활용하는듯하다. 그래서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들억가면 문지기처럼 경비가 엘리베이터옆에 앉아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일단을 짐을 2층에있는 다락같은 방에 짐을 풀고, 나는 피곤해서 침대에서 어느정도 쉬고있다가 오후 5시반경에 간식을 먹으러 나가기로했다. 국회의사당 코너에 있는 스낵바에 들어갔는데 덮다. 그래서 거리에 내놓은 테이블에 앉아서 알젠티나의 대표적인 음식 엠파나다를 론이 오더를 했다. 그런데 테이블에 앉아있는동안 대략 10살이나 되었을까…그런아이들이 수시로 잡스런 물건들을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사달라고 한다.
알젠티나에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레스토랑안에서 각 테이블마다 각종 잡스런 물건들( 볼펜,플래쉬라이트,가스라이터...) 을 놓고는 사라고 그런다. 않사면 그만이지만, 그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대하면 불쌍한생각에 가슴이 한켠이 슬프다. 한국에서도 그런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 않았나.. 그런데 여기에는 홈리스로 혼자사는 어린고아들이 많다고 그런다. 아무래도 가정적으로 불행한 부모를 만나서 그런것같아 마음이 짠하다.
저녁을 먹고는 론의 두마리의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론은 이곳에 사니까 20블럭을 빨리 돌아보고 갈려는 생각인듯한데 피터나 나는 피곤한상태라서 장거리를 걸어갈 생각은 별로없었는데, 론은 장거리를 걸어갈생각을 하고있다. 아무튼 개들을 데리고 산첵을 하다가 피자집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쉬다가 론의 전 보이프랜드, 페루인 찰리,가 9시까지 론의 집으로 오기로했다고 해서 서둘러서 론의 집으로 돌아갔다. 론의 집에 9시 15분경에 도착했는데, 찰리는 아직 오지 않은듯….찰리는 일식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을 끝내고 론의 집으로 오기로 한것같다. 찰리는 론과 보이프랜드관계로 지냈는데, 찰리가 마리화나를 하는것을 보고 론이 관계를 정리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친구로 지낸다고 한다.
아무튼 찰리가 9시반경에 도착해서 우리는 서로 인사를 했고… 찰리는 영어를 못하고 우리는 스페인어를 못하니…서로 말이 않되는 처지라서 별로 의사소통이 없었다. 다만 론이 중간에서 영어와 스페니쉬로 통역을 해주는걸로 서로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아무튼 밤 10시경에 저녁을 먹으러 같이 나갔는데, 찰리가 페루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그곳이 가장 나은 페루인 레스토랑인가보다. 작은규모의 페루레스토랑에서 찰리가 몇개의 음식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페루음식…매운 칠리를 많이 사용하는듯하다. 음료수를 오더했는데, 자연성분에서 추출한것이라고 하는데 약간은 달면서 괜찮은듯…Ceviche ( 야채와 생선 ),. 고기와 야채들이 믹스된 음식인듯하다.
저녁을 먹고는 탱고를 가르치는 게이바에 가기로 했다. 그곳에서는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모여서 탱고를 배우는시간인데…탱고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이사람 저사람과 탱고를 추고 탱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조언을 하고 그런식이다. 우리는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사람들이 추는 탱고를 지켜보다가 새벽2시경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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