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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라델피아 2일차

by 행복한게이 2024. 7. 7.

2014년 5월 18일 일요일

오늘은 아침8시반정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20분경에 호텔라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로 집어서 갈수있는 음식들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 9시까지만 제공한다고 그런다. 그래서 다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으로 가는길에 아침을 먹기로 하였다. 필라델피아로 들어가는길 중간에 데니스 레스토랑에 갈려고 했는데, 데니스가 없다.그래서 필라델피아에 11시경에 진입해서 다운타운에 진입하기전에 주변에 레스토랑을 찾아보니 문을 연곳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이주변이 흑인들이 주로 사는동네라서 다들 교회에 나간듯....파파이스가 문을 열었는데..피터는 다른곳에 갈려고...그래서 길거리를 주행하면서 레스토랑을 찾다보니 아침을 하는 레스토랑을 하나 발견했다. 그앞에 주차자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보니..가죽옷을 입은 오토바이 타는 그룹들이 그 주차장으로 모여들었다. 이것들이 갱은 아니겠지....우리가 주차한 차옆으로 그들 오토바이들도 주차를 하는와중에서 그들은 보니, 사람들은 괜찮은듯하다.

아메리칸식 아침을먹고는 도심으로 진입해서 친구집 리치와 마이클의 집으로 갔다. 리치와 마이클은 그들이 토론토를 방문했을때, 우리가 브런치에 초대해서 서로를 만나봐서 아는정도의 커플인데...리치는 은퇴했는데, 토론토를 무지 좋아하고 아트에 관심이 많다. 마이클은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나서 10살경에 뉴욕으로 부모를 따라서 이민한친구인데...마이클하고는 오래전에 같은빌딩에 살면서 알게되었고 10여년후에 서로 같이 살아서 이제는 5년정도 같이 산듯하다. 리치와 마이클은 주말에 뉴저지로 그로서리 쇼핑을 가는데다가 그곳에 세컨드홈이 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 그곳에서 돌아오는데, 교통이 많이 복잡했었는지 마이클이 우리를 맞이하러 나와서 리치를 샤워를 하고 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우리차를 그들의 공동주차구역에 주차시키고 그들의 집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리치가 우리를 그 주변에 있는 The Barne Foundation 이라는 비공식적인 아트뮤지엄에 데리고간다고해서 그들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리치는 어제저녁에 가끔씩 일해주는 통신회사에서 비상상황에서 전화로 일을해주고 있어서, 말하자면 무지 바쁜듯하다. 데이타 백업자료를 아비엠에서 회사로 옮겨야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컨트롤해주는 역활을 하는듯하다. 더 반 파운데이션은 개인이 자신의 집에 수집한 세계의 명작들을 그가 사망한후에 그들의 상속자가 커뮤니티에 기부를 한것으로 시작하는데...고인이 되신분은 필라델피아 외곽에서 자신의 집에 그 명품들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한가지 이유는 필라델피아의 예술에대한 정책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것같다. 그래서 필라델피아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그런다. 그런데 그들의 상속자들이 기부한 건물과 예술품들을 유지하기위한 비용이 상당한데, 그재정을 그 외곽지역에서 감담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에게 공개하면서 수익을 발생시켜서 유지를 하려고하는데, 필라델피아가 커다란 도시라서 사회에 공개를 하면, 그 비용충당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필라델피아로 옮겼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건물안의 공간의 최대한 고인의 건물안의 인테리어와 가깝게 만들어서, 그 고인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그런다. 특이한것은 그림들과 액자들의 디자인에 맞게 전시한 작품들을 걸어두는 행어도 조화가되도록 제작되어있다는 점이다. 이 모든것이 개인의 소장품이라는 믿어지기 어려울정도로 세계의 각 뮤지엄에서나 볼수있는 그림들이 수두룩하다.....르느와르, 모네,피카소...르느와르의 작품은 200여점도 넘게 있어서 나중에는 르느와르의 작품의 수집을 중단하기로하는등...들어가서 보면 엄청난 작품들이 모여있다. 그래서 사실 어느 중소도시의 웬만한 박물관보다 더 많은 명작들을 한개인이 소유하고 있었다는것을 알수있다.

리치는 작품마다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서 설명을 해주는데, 사실 나는 리치만큼 그 깊이있는 느낌을 느끼지는 못하고있다. 어쨌든,마이클을 어느정도 미술관을 돌아보다가 화단에 꽃을 심어야한다고 일찍 집으로 돌아갔고, 리치는 나중에 잠시 집으로 갔다가 우리가 오후 3시반경에 끝날것같다고 그랬더니 그정도에 맞추어서 우리를 만나러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미술관을 다 돌아보고는 나와서 밖에서 건물사진을 찍고 있었다.

다시 리치와 만나서, 우리는 리치한테 드링크라도 하나 사줄까하고 길건너 스타먹스에 들어갔는데, 리치도 요즘 다이어트중인지 않마시고 집에서 필요한 커피를 사서 나왔다. 그래서 이제는 리치가 우리를 자신의 차에 태워서 필라텔피아 도시를 운전해서 다니면서 설명을 해주었다. 그차안에서 리치가 젊었을때는 집시생활을해서 알콜,약물..이런것들로 살았는데, 약을 살 돈이 없어서 일을 하기시작했다고 그런다. 아무튼 지금은 그런생활과는 아주 거리가 멀게 살지만, 리치는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트에대한 눈을 뜨기 시작한것같고,그래서 와인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듯하다.

아무튼 그렇게 오늘은 일정은 저녁6시에 끝나고, 리치의 집으로 다시돌아왔다. 그래서 화단에 마이클이 심어놓은 꽃들도 보고, 잠시 그들의 리빙룸에 앉아서 쉬고, 그들의 집을 투어했다. 3층건물의 듀플렉스방식인데..

언더그라운드에는 부엌이 있고, 1층은 리빙룸과 아웃사이드 덱이있고, 2층에 룸이하나, 3층에 마스타 베드룸...그리고 베드룸 옆으로 오픈을 해서 사무실처럼 사용한다. 각층마다 리치가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들이 걸려져있다. 그래서 리치가 주로 집안 데코레이션을 하는듯하다. 잠시리치의 집에 머물다가 리치가 예약해놓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와인한병을 들고 간다. 걸어가면서 뮤지컬 씨어터거리를 지나가면서 사진 몇장 찍고....그들이 예전에 살았던 빌딩도 지나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이번주가 각대학의 졸업식이 있는 주라서, 졸업생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저녁식사테이블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식당이 붐빈다. 나는 이탈리안음식 먹기는 하지만, 끌리는 음식은 아니다. 그래서 그냥 라이스와 씨푸드가 들어있는 리조토를 시켜서 먹었다. 맛은 그냥 괜찮았는데...말할때는 약간오버해서 좋다고 말해주면 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을 먹었는데, 마이클이 피터를 더티올드맨이라고 놀린다. 피터는 주로 섹스이야기를 거없이 하는편이라 그런듯하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는 피터가 화장실을 간다고 그러더니 이미 우리 테이블의 저녁을 지불했다. (이런 여행비용을 피터랑 나랑 반반씩 쪼개서 내야한다... )

리치가 오늘 더 반 파운데이션을 미리 예약을해서 대금을 자신이 지불한데다가, 우리한테 그들의 시간을 할애해주어서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는것이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는, 우리도 피곤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피곤함을 풀고는 쉬었다.

 

마이클과 리치가 토론토 방문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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