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오늘은 아침 11:05에 까라파떼 공항에서 우슈아이아로 이동하는날이다. 아침 7시에일어나서 준비된 아침을먹고는 공항으로 픽업을 해주는 드라이버가 9시15분에 픽업을 하기로 되어있다. 이곳은 아침에는 추운편이다. 해가 뜨고나면 영상 10도이상으로 올라가서 괜찮은데... 이렇게 이동하는날에는 이동하기전날 대충 짐을 다 꾸려놓고, 이동하는날 짐을 마지막으로 팩킹하고 떠나는것이다. 호텔카운터에서 첵크아웃을 하고 픽업기사를 기다리는동안 카운터에있는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픽업기사가와서 공항으로 떠났다. 가는중간에 다른호텔에 들러서 다른사람들도 픽업해서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Ushuaia (우슈아이아 ) 로 가는공항세를 76페소정도를 내야한다. 그래서 비행기 보딩수속을 한다음에 공항세를 냈다는 영수증도 같이 보여주어야 탑승구로 들어갈수있다. 이곳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면 비행기에서 경치가 좋다고, 창가에 앉으라고 가이드가 이메일에 써준내용을 상기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창가좌석티켓을 가지고 탔는데, 3자리가 한곳으로 있는데, 어떤 남미넘이 벌써 창가에 앉아서 진을치고있어서 그냥 중간에 앉고 말았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송을햇는데...그래서 그넘의 틈으로 대충 사진을 찍는걸로 만족해야함.... 우슈아이아는 세계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섬이다. 비행기로 12시 2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아서 빠르게 픽업하러온사람을 만나서 호텔로 간다.
오후 2시15분에 펭귄을 보러가는 여행을 하기로 되어있다. 우슈아이아 공항에 도착하니 눈덮인산으로 둘러싸인 리조트에 도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픽업드라이버가 데려가준 호텔에 오후1시경에 도착했는데, 언덕에 위치한 호텔인데 2층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서 무거운 짐을 2층으로 들고가는데..무겁다. 다행히 호텔가이가 피터가방을 들어주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서 일단 호텔에 가방만놓고는 호텔에서 이 타운지도를 얻어서 호텔위치와 우리가 펭귄보러가는 여행을 가는 지점을 찾아서 내려갔다. 내려가는길에 점심도 해결해야한다. 그래서 가는길에 레스토랑에 들려서 가장빨리되는 음식으로 나는 엠파나다와 드링크를 시켜서 먹었고..시계를 보면서 음식을 오후 2시정도에 끝내고 나와서 오후2시15분에 만나는지점 Tourist Pier로 바쁘게 가다가 길을건너는길에 내가 어께에 맨 카메라를 떨어뜨렸다. 이런젠장... 카메라 렌즈커버가 찌그러져서 렌즈커버자체를 열수가 없다.
그래서 그 주변에 관광정보센타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나 가위를 좀 빌려달라고해서 렌커버를 열기는 했는데,, 그안에 유브렌즈가 깨져서 금이가있다. 그래서 쓰레기통에서 그 깨어진 유리조각들을 전부 제거시키고, 렌즈에서 유브이렌즈부분을 전부 빼내고는 카메라렌즈로 커버를 해서 펭귄구경 여행길에 올랐다. 먼저 코치버스에 올라서 북동쪽으로 대략 1시간을 달리다가 잠시쉬고는 대략 2시간정도 드라이브로 Estancia Harberton ( Beagle Channel 에 위치한 처음으로 앵글리칸 미션너리에 의해 섬에 1886년에 설립된 농장 ) 에서 내린다. 거기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차를 마실수도 있고... 다시 배를 타고 대략 15분정도 Martillo 섬으로 이동한다.
그 일행안에는 러시안들이 대여섯명정도 같이 갔는데,그중한명은 한국사람처럼 생겼다. 그런데 다들 러시안어를 구사하면서 남자들끼리만 다니는걸보면, 회사에서 단체여행을 온듯하다. 마틸요 섬에는 팽귄들이 사는데, 그들을 보호하기위한 경계선을 표시해놓고, 그들이 사는구역을 둘러보는것으로 관광을 하는데... 나는 남극에서 펭귄이 얼음위에서 노는것을 볼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는데...이건 그게 아니다. 그들도 왜 펭귄들이 이 섬에 사는지 알수는 없다고 그런다. 펭귄은 땅에 구덩이를 파서 거기에 알을 낳고 부화를 시키는데..와일드 새들이 그 알을 공격하는 타겟이 되기도 하고, 어린 펭귄들이 물에서 놀면 실이라는 물고래같은 것들이 잡아먹기도 한다고 그런다. 그래서 이 섬에 둘러보다 보면, 죽어서 버려진 펭귄이 앙상하게 뼈만남겨진걸 볼수가 있다. 이곳에 사는 펭귄들은 크지도 않고 작은체형이었는데..그냥 귀엽다는 ....
그렇게 펭귄구경을 한시간정도 하고는 배를 타고 다시 원래 정차한 섬으로 왔는데, 거기에는 어류박물관이 있어서 상어,고래,등등 각종 어류들의뼈를 보존해놓은 박물관이다. 이곳은 섬이라서 떠내려와서 해변에 널려진 어류들의 뼈들을 하나 둘 모아서 보관해오다가 이런 박물관으로 현재는 만들었다고 그런다. 그렇게 하루일정을 보내고 다시 시내로 저녁8시반경에 돌아와서는 레토랑에서 저녁을 먼저 먹고는...호텔로10시반경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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