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오늘은 보통사람들은 이지역에서 와인투어를 하는데, 우리는 와인을 마시는사람들도 아닌데다가, 온타리오 나이아가라지역에 와인투어를 해봐서 와인투어를 하지않고 우리 자체적으로 멘도사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아침 9시경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컨티넨탈 브렉퍼스트를 먹었다. 나는 주로 시리얼에 우유를 넣어서먹고, 빵한조각 잼발라서 먹고, 그리고 사과하나에 요겉하나면 끝이다. 오늘은 지도에서 투어장소로 표시되어있는곳중에서 먼저 뮤지엄을 먼저 가보기로했다. 그래서 간곳이 파운데이션 뮤지엄인데...말하자면 알젠티나의 고고학적 역사자료들을 전시하는곳이다.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는길에 길목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건물들에 간단한 설명과 사인이 설치되어있어서 그런것들을 지나가면서 보면서 뮤지엄에 도착했다. 거게에는 학생들이 단제로 들어와서 수업을 받는팀도 보이고, 단층설계에 그냥 뮤지엄으로서는 그리 크다고 할수없는 크기이다.
뮤지엄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면 바로 구석기시대 선조들 살던 그터를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이 뮤지엄이 그 터위에 그대로 지어진듯하다. 그래서 그곳의 유물발굴사진들도 같이 전시되어있고, 거기에서 나는 유물들도 전시되어있다. 이곳의 역사자료를 읽어보면, 안데스산맥을 기준으로 칠레와의 경계선을 굳히고, 알젠티나의 역사의 영웅으로 나오는 산 마틴 이라는 인물의 역사가 크게 전시되어있다. 그곳에는 알제티니안들의 생활방식을 전시해놓았다. 그리고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다니는데, 시티 히스토리 뮤지엄이 지도상에 나와있는데, 찾을수가 없어서지나가는 행인들한테 물어봐도 잘 모른다. 그래서 그 근처에서 커다란 빌딩이 있길래 가보니까 도서관인데, 그옆에 작은 별도의 출입구가 있는데 그곳이 시티 히스토리 뮤지엄이었다는....
아무튼, 거리를 걸으면서 여행하다보니 쓰레기를 거리에 내놓때 놀은위치에 올려놓도록 되어있는걸 보니 쓰레기 수거차에서 바로 집어가기쉽게 디자인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슬람사원도 건물을 지나가면서 보고, 유태인 사원도 보고...이탈리안 이민자동네도 지나가게되었고,지도를 보면서 이곳저곳...다니기는 했는데...아주 특별나게 와우..하는것들은 없는데...거리자체가 나무로 숲을 이루는 장면이나 바쁘지도않은 한적한 중소도시.... 그런면에서 피터는 좋아하는것같다.
길을 가다보니 지도에서 커다란 호수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 대학캠퍼스옆에 커다란 정원과 세일링이나 카누를하는 호수가 있고 그호수 양쪽으로 조깅도 하고...말하자면 조깅트레일이 있는데...호수를 둘러서 조깅코스를 지나서 트레일을 돌아다니다 나왔는데 배도 고프고 피곤하다. 그래서 택시를 잡아서 호텔로 돌아왔다.
오후 5시경에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면서 낮잠도 자다가,저녁 9시경에 저녁을 먹으러나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Parrilla 라고 ( 영어로는 Grill 이라는 "구이" 음식) 하는것을 하나시키고, 샐러드를 하나 시켜서 피터와 같이 쉐어해서 먹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차를 타고와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 근처식당으로 들어가고 나면,길가에 주차한 차를 세차하는 청년들이와서 새차를 한다. 청년들에게 주어진 구역인듯하다. 다른사람들이 와서 세차를 하지 않는것을 보면......저녁을 먹고는 밤공원을 거닐다가 오는길에 하이얏트호텔에 카지노가 있길래들어가서 한번둘러보고는 우리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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