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오늘은 멘도사 지방으로 이동하는날이다. 새벽5시에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했다. 새벽 6시에 픽업을 에이전트에서 픽업하러온다고 했다. 그래서 5시40분정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이른새벽아침이라 날이 약간 쌀쌀하다. 나는 여행사 코치버스가 올거라고 예상을 하고 기다렸는데, 일반승용차를 끌고나온 아저씨가 우리가 기다리는 장소에 서는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픽업하러온게 맞다고 그런다. 그래서 우리짐을 차에실었는데, 다른사람도 같이 여기서 픽업하기로 했다고 그런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할 사람이 또 있나보다 그랬는데...그게 아니라 에이전트회사에서 나온 여직원이 우리를 공항에 데려가서 수속을 해주는 일을 하러가는것같다. 그래서 일단은 부에노스 아이레스국내선 공항으로 7시전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거기서 에이전트직원이 우리의 비행기티켓을 가지고 보딩데스크에서 수속을 하고는 우리에게 티켓을 넘겨주고는 윗층으로 올라가서 출발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돌아갔다. 이런상황이면 운전기사에게 팁도 주어야하고 이 에이전트직원에게도 팁을 주어야 한다.
아무튼 우리는 시간이 남아서 공항에서 일단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는 비행기를 탑승하는곳으로 이동하면서 엑스레이 투시기에 가방을 넣어서 통과시키고, 비행기탑승지역에서 기다리다가 비행기에 답승했는데, 8시30분경에 출발했다. 그래서 멘도사에 예상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해서 아침 10시반에 도착했다. 약 2시간의 비행이라 그냥 잠깐동안의 비행이다 싶은데, AEROLINEAS ARGENTINAS 비행기는 작은도시락박스를 제공한다. 그안에는 미니 샌드위치와 스낵 그리고 미니 초코렛이 들어있다.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가방을 찾아서 나가니깐 거기에는 내이름을 적은종이를 들고있는 에이전트에서 나온 기사 Javie Caraso 가 기다리고 있었다. 50대중반이나 되어보이는 키작은 아저씨는 영어는 못한다. 그래서 내가 알고있는 관광용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대충의 기본적인 인사만 하고 자비에 아저씨가 데려다준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에 들어가니 오전 11시경이 되었는데, 호텔이 아직 이른 아침이라 방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잠깐 밖에서 기다리다가 호텔방으로 12시경에 들어갔다. 호텔이라고는 좁은방이다 가방 두개를 양쪽에 놓으니 꽉차고 공간이 없다. 아무튼, 호텔에 짐을 풀고 일단은 휴식모드로 돌입한다. 노트북도 충전해야하고..그런데 전원이 않맞는지 충전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나중에 점심도 먹어야 하니까 ...잠시 낮잠을 자고,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거리를 지도를 보면서 찾아돌아다니는건데...그러다가 엠파나다와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을 먹고는 타운을 다니면서 사진도 좀 찍고, CAREFOUR 라는 대형 그로서리샵에 들어가서 내가 필요한 스낵도 좀사고...트레벌용 바디로션도 사고는 돌아보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그런데 내 맥컴이 충전이 되지않는다. 이게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건지...이곳 전원이 문제가 있는건지..그리고 인터넷이라고는 너무 너무 느려서 페이지 한장 넘기는데 몇분이 걸린다. 젠장..이건 모 386시대
인터넷경험을 하는듯하다.
그래서 그냥 낮잠모드로 다시 떨어진다. 그러다가 밤 10시경에 일어나서 나가서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데, 대학교가 주변에 있다. 나가는길에 게이바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려고 나갔는데,,,주소지에 찾아가니 게이바가 아니다. 이 지방은 중소도시라서 아직도 보수적인드하다. 게이바라고 생각되는곳을 한군에 발견하기는 했는데, 배도 고프고,...그래서 대학교근처에 오픈한 패스트레스토랑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호텔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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