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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 그라나다에서 Alpujarras Day trip.

by 행복한게이 2024. 7. 5.

2012년 6월 9일 토요일

그라나다에서 사이드트립으로 산을보러 가기로 했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토론토에서는 산을보기 힘든게 아니라 산이 없다. 그저 드넓게 펼쳐진 평야에 언덕만 있을뿐이다. 나이아가라로 가면 언덕같은 높이의 산이 있기는 한데....그것도 산이라고 즐기는걸로 만족해야 할듯...

어쩄든 오늘아침 8시반에 요앞에 큰사거리에 있는 호텔앞에서 가이드를 만나게 되어있다. 그래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세수나 샤워를 하고는 아침을 8시에 잽싸게 먹고 나가기로 했다. 이호텔은 아침이 포함된 금액인데 아침이 괜찮은 편이다. 간단한 아침식사로 필요한게 거의 있는듯....시리얼, 크라상,데니스빵,샌드위치빵, 크레페....잼,버터,쥬스,우유,커피,과일..요겉,,치즈.... 거기에 마일드한 치즈가 있어서 치즈와 빵과..사과주스, 시리얼..요컫...글고 약하게 탄 커피한잔 으로 마무리 한다. 이렇게 아침이 제공되면 많이 먹어두는게 도움된다.

밥을 먹고는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챙기고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해진것같아서 피터의 물건도 챙겨주고 나갔다. 나가서 빅토리아호텔 앞에서 기다렸는데.. 나중에 여자 가이드가 와서 픽업을 해서 길을 건너서 차가 기다리는곳에서 차에 올라탔다. 우리가 두번째 팀인듯...그래서 또 다른곳에 픽업하러간다, 다른 세명을 픽업한다. 그런데...작은 코우치 앞자리에 앉아서 있다가 갑자기 내가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는것을 알았다. 그래서 여자 가이드한데 정말 미안한데.. 내가 카메라를 잊고 않가져왔다. 호텔에 가서 카메라를 가져올수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그옆에서 듣던 기사가 그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속으로 이넘이 여기서 한블럭만 가면 되는데...시간도 늦은것도 아니고........

아무튼 여자 가이드는 기사한테 카메라없이 어떻게 여행을 가냐고...그러면서 교섭을 한다. 그래서 여자 가이드가 다른데 픽업을 먼저하고 기회를 주겠다고 그런다... 휴.....속으로 얼마나 다행이던지.. 나는 SLR 카메라를 손에 그냥 들고 다니고, 작은 여행소품을 숄더백에 넣어서 다니는데.. 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서 불을 켜지않고 챙기느라 의자아래에 놓아둔 카메라를 못본것이다. 암튼...다른팀을 픽업하고는 가는길에 나를 호텔가까운길에 내려주고 기다린다. 그래서 나는 잽싸게 달려서 카메라를 찾아오고, 글고 내가 잊어버렸던 목이 쉐해서 먹는 사탕같은것도 챙겨서 차에 올랐다.

그래서 다른 손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카메라를 챙겨서는 즐겁게 여행을 시작.... 그라나다 고속도로를 타고 나가자 산의 모습이 들어온다. 산이라고는 하지만 한국과는 지형적으로 매우다르다. 산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아니라, 커다란 언덕위에 나무가 조금씩 있는듯함.. 울창한 삼림은 찾아볼수가 없다... 가이드가 우리가는 여행일정을 소개해주고, 버스안에서 스페인어, 영어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가 여행중 잠시 머문 지점은 대략 3군데 정도 된다. 산을 휘감아도는식의 길을 올라가는도로가 주류를 이류기 때문에..

첫번째 정차한곳은 다리가 있는지점인데, 그 다리끝에 세상에서 가장작은듯한 교회모습을 한 작은대문이 있고, 거기에 꽃이 하나 걸려있다. 그렇다고 특별한 경치는 없는데...차가 정차했으니 내려서 그주변을 약 15분을 소비했다. 이게 여행코스가 맞나...싶다. 사실 차에서 보는 경치가 더 나은데.. 전력용으로 사용하는 윈드밀도 산언덕에 보이고, 산골에서 내려온 물들이 모여서 강을 이룬 강 줄기도 보인다...그러다가 다시 어느지점의 코너에서 멈추었는데... 화장실을 다녀오라는... 이곳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마지막 화장실지점이란다. 그래서 나는 사진이라도 좀 찍어볼라고 주변을 돌아다녀봤는데...암벽산등성이가 눈아래로 걸려있는데,, 그암벽을 마주보는 지점이 아니고 옆으로 나란히 바라보는지점이다. 아무튼...사진을 찍기는 했지만...그렇게 다시 꼬불꼬불한 고갯길로 다시 올라간다. 외국을 여행하면서 자그마한 지역의 지명을 기억하는게 참 어렵다. 이번여행이 그렇다. 그래서 여행상품웹에서 이 여행에 대한 설명문을 카피해왔는데...시기에 따라 다른것을 보겠지만, 약간을 좋게 포장된 문장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가다가 작은타운에서 자유시간을 주었다.그동네 이름이 지금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그동네는 그지역의 실로 카펫을 만드는 그런제품이 유명하다고 그런다. 그곳에서 하몽 소시지를 만드는것을 보여주는곳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어두운 상태로 하몽을 보관하는 곳을 보여주었다. 그곳에서 관광객들에게 하몽을 만드는과정을 비디오로 보여주면서 우리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는데...그리고는 하몽 시식을 했다.그리고는 산중턱에 있는 집들의 풍경을 좀 담아보려고 골목길을 오르락 거렸는데..이건 정말 옛날 내가 어린시절에 서울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던 시절이 생각나게하는 작은골목길들에 집들이 대부분 하얀색을 칠하고 있다.

거기서 다른장소로 이동하던중에 길가에 차를 정차를 했는데, 그곳에서는 다양하게 나오는물이 있는 우물이 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그곳에는 4가지 물이 나오는 파이프가 암석안에 설치가 되어있는데.. 그걸 하나씩 물맛을 보고는 나는 뱉어버렸다. 스파클한 물맛도 있고, 서로다른 자연적인 성분으로 맛이 다 다르다. 아래내용으로 봐서는 란하론 이라는 지역이다. 그 아래에는 작은 폭포가있는데... 모 대단한것도 없는데..이곳에서는 가장 물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생각하는듯....이 지역의 시장이 묘지로 쓰는 땅이 부족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묘지가 생길때까지 더 이상 죽지 못한도록 법을 정했다는데....

이번 여행은 산을 보고, 산 언덕위에사는 하얀집의 사람들 사진을 찍는게 주목적이었는데...산사진 별로 찍을 기회가 없어서 버스안에서 유리창너머 풍경을 찍느라 바빴다. 그리고 점심을 먹는지역으로 이동을 했는데, 사실 산중턱에 사는사람들도 인구가 많은것은 아니고,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곳이 살아남는지라....식당에서는 호주에서 가족결혼식에 참석하러온 3명의 가족이 영어사용자여서 우리테이블에 같이 앉았고, 다른 스페인어 사용자 4명이 우리옆에 같이 앉았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어사용자, 스페인어 사용자로 나누어진다.

세가지 음식이 코스로 나오는데.. 빵, 숩,샐러드, 하몬( 이지역 소세지.. ),.. 그런데 하몬은 부위별로 자른 고기를 어두운곳에서 일정한 온도로 6개월정도 말려서 고기의 기름이 쫙빠지게 만들면 고기사이즈와 무게가 10분의 1정도로 줄어든다. 거기에 왁스로 코팅을 해서 최소한 일년정도 보관한다. 그것을 하나 꺼내놓고, 칼로 얇게 썰어내서 샌드위치와 같이 먹거나한다. 그중에 까만색을 한 소시지가 있어서 무엇인가 그냥 맛을 봤는데... 이건 간을 요리한듯한 맛인데... 근데 이게 이지역의 특별한 음식이다.

점심을 먹고는 내려오는길에 그주변경치 사진좀 찍고는 관광버스 올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그런데 가이드 아가씨랑, 운전기사가 데이트를 하는건지... 둘이 쉬지도 않고 이야기를 한다.

관광버스를 타고 이제 그라나다로 돌아가는데 우리가 왔던길 그대로 다시 돌아간다. 산중턱을 올라가는길이라는게 다른방향을 택할기회가 거의 없다. 호텔앞에 픽업했던장소에 우리는 내렸고, 호텔로 돌아와서는 샤워하고 쉬는시간을 가졌다...그러다가 저녁 9시쯤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골목안 광장마다 음악이 넘쳐나고, 레스토랑마다 사람들이 넘쳐난다. 아무튼, 그라나다는 굉장히 즐거운 작은도시이다. 그라나다는 관광객을 위해서 저녁마다 골목광장의 무대에서 시간대별로 공연프로그램이 있어서 자루하지 않게 만든다. 커다란 교회옆의 광장에서는 나이든 어르신들의 사교댄스가 진행중이고... 저녁을 먹고 나오는길에 보니, 무대에서는 아마츄어 탱고춤이 진행되고 있었다.

Leave Granada for the day to travel into the beautiful and remote mountain region of Alpujarras. In the wettest parts, where rivers run down from the Sierra Nevada, you can see orchards full of fruit trees especially grape vines, oranges, lemons, persimmons, figs and almonds. The area also boasts an incredible variety of wild flowers.

You will visit Lanjaron, a spa town known for its chalybeate (iron-rich) water. Bottles of Lanjaron mineral water are sold all over Spain. The town also has a ruined castle and has earned additional fame for being a place ‘where death is prohibited’. The law is a protest by the mayor who has said that Lanjaron is to remain with this law until the government buys land for a new cemetery!

You will also see Orgiva, the central town of this mountainous region, and picturesque villages such as Carataunas, Pampaneira, Pitres, Portugos which is known for its “Fuente Agria” or bitter spring water, and Trevelez, the highest village in Spain.

You will then continue through Bubion to Capileira, where you will enjoy a traditional three-course lunch. At the end of this delightful day-long tour you will be dropped off back at your hotel in Gr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