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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여행- 발렌시아로 이동

by 행복한게이 2024. 7. 5.

2012년 6월 3일 일요일.

오늘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호텔앞에서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Sants Train station 으로 갔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기차역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 기차역에 처음으로 가보는거라서 좀 일찍 나가는것도 한 이유이다.

피터는 새로운곳에 가는것에대해 무지 염려하고, 늘 일찍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 남자화자실에 갔더니, 마침 청소원이 청소를 하고있었다. 청소하는 여자가 얼마나 소리를 질러대던지...그래서 할수없이 그옆에 여자 화장실에가서 볼일을 봤다.그런데 남자화장실 청소를 끝내고 그 청소하는여자가 온듯...밖에서 모라고 중얼거린다...야 이뇬아...내가 볼일이 급한데 어디서든 한곳에서는 봐야될것아냐.. 미친뇬이야... 그청소하는 여자가 남자 시큐리티를 부른듯.. 내가 볼일보고 나오니까 남자시큐리티가 있길래..볼일이 급해서 볼일보고 나왔다.. 그랬더니..아무말도 않한다... 영어를 못알아 듣는듯...

아무튼 기차에 올라서 좌석에 앉아서 포토샵으로 사진을 에디팅하고 잠도 좀 자고...그러는동안에 비가 가끔씩 뿌리기도 하고....약 3시간동안 기차를 타고는 발렌시아에 오후에 도착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거리로 나왔다. 내가 구글로 서치한 기차역에서 호텔은 10분정도 도보거리였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방향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무지 지도랑 현재위치가 매치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지나가는 도로 경찰한테 물어봤더니, 이 기차역이 내가 프린트한 지도상의 기차역이 아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는 새기차역에 도착한거고 내가 프린트한 구글맵은 옛날기차역에서 부터 프린트한것이다. 내가 기차역을 잘못알고 있었던것이다.

이도시에는 기차역이 두개가 있는데, 나는 그냥 발렌시아 기차역...으로 조회해서 그중하나를 무조건 믿고 있었다는....그래서 일단 방향을 잡아서 걸어가기는 하는데 얼마나가야하는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버스정거장에 있는 지도를 좀 보다가 거기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할머니한테 방향을 물었더니 그분이 가르쳐주어서 그대로 따라갔다. 사실 멀지는 않은데 가다보니 옛날 기차역이나오고 거기서부터는 내가 프린트한 구글맵으로 찾아갔다.

우리가 호텔에 도착했을테, 호텔 카운터에서 환이라는 친구가 전화를 했었다고 그런다, 환은 게이 웹사이트에 우리가 여행가는 도시를 올려놓았는데...그곳을 통해서 이멜을 주고받았다. 우리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나중에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짐을 풀고 정리를 좀 하는데 환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하자고 제안했더니 그러자고 하면서 우리 호텔에 온다고 그런다. 다행히 사는곳이 호텔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산다고 그런다. 환이 호텔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서 우리가 내려가서 그와 조인하고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그가 우리를 데리고 갔다. 이 레스토랑은 스페인 타파스 레스토랑으로 이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란다.

타파스가 스페인식으로 작은 양의 음식을 작은접시에 담아서 다양한 음식을 먹는방식이다. 환이 오더를 했는데, 생선, 구이, 후라이, 파에야...등등 다양하게 오더를 해서 덕분에 로컬사람들의 맛을 본듯하다. 환이 이건 자신이 계산하다고 그래서 우리가 저녁을 사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가랑비가 뿌리다 말다..그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과 거리를 걸어가면서 이 근처 동네 구경을 하고서는 버스를 타고 우리를 사이언스 센타로 데려갔다. 그런데 이곳에는 스페인의 현대건축가 살바도르 싸체스의 건축작품이 들어있다. 주제는 고래인듯한데.. 한건물은 고래가 물위에 올라와있는듯하고 다음건출물은 고래가 물에 반은잠긴듯하고.....다음건축물운 고래의 형상에서 얻은아이디어로 건물을 지은듯하고, 다음은 아이멕스영화관 건물인데..마치 물위로 차고 일어선 고래의 모습을 하고있다.

나는 이런 거대한 건축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환 덕분에 놀라운 건축을 보는듯했다.

시간이 늦어서 많이 보지는 못하고 날이어두워져서...근처에 버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는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려고하는데....이 곳이 외진곳이라 텍시가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택시를 찾아다니다가 타기는 했는데...암튼... 환을 먼저 내려주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