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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여행 - 바르셀로나 3일차

by 행복한게이 2024. 7. 5.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오늘은 아침 9시경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을 먹고난후에 호텔근처에 있는 가우디가 지은빌딩 Casa Batllo 에 가기로했다. 사람들이 긴줄을 서 있어서 약간 기다리다가 바로셀로나 카드로 할인을 한 요금을지불하고 티켓을 사서 들어갔다. 이곳도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를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것인데..가우디의 스타일이 그대로 현대적인 감각들이 그대로 들어있다. 가우디건축을 보는것은 직선과 사각으로 대변되던 건축물에 다양한 기하학적인 모양과 다양하게 흘러가는 곡선들의 환상이라는 생각이 된다.

그리고는 지하철을 타고 가우디가 짓고있는 100년도 넘게 공사가 현재도 진행중인 바실리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빌딩을 보러갔다. 바로셀로나로 여행을 오는 사람이면 반드시 이성당을 보러올것같은데.. 벌써 성당주변을 감아돌아서 줄이 나래비로 서있다. 이 성당으로 가는길주변에는 가난한복장을하고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쩄든 이 성당의 70%는 이미완성되었고 아직도 완성을 향해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규모의 거대함이나 디테일의 예술적인가치들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대형건물이라는점도 그렇지만 그보다는 건축을 예술적으로 디자인해서 직접 건축에 필요한 기둥이나 창, 천장무늬...모든것을 직접제작해서 사용하는식인데다 예술적인면까지 갖춘 건축가의 열정과 신앙심이 녹아있는 빌딩이다. 바깥에서 건축물에 조각된 조각물들 하나씩 보면, 상당한 애정과 시간을 쇠했다는것을 알수있다. 그런데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더 놀랍다. 성당안 기둥이나 패턴들을 자연에서 식물과 나무, 꽃들에서 디자인화시켜서 자연과 접목된 그 아름다움이 건축에 그대로 표현되어있는것들을 볼수있다.

다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우디가 디자인한 공원 Parc Guell 을 보러갔다.

이공원은 가우디의 작품이 채워져있고, 가우디가 살던집이 이공원안에 뮤지엄으로 존재한다. 이 넓은공원은 바로셀로나를 한눈에 볼수있는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고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즐겨찾을만한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에서 호텔로 돌아와서는 피곤함에 낮잠을 청하고는 저녁을 먹으러가는길에 Universiate street 을 지나가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들어갔는데...아메리칸 메뉴가 별로 없다. 암튼 레스토랑에 사람이 많아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리고는 게이 스트릿으로 지도를 한장들고 찾아갔다. 지하철을 타고, 다른라인으로 갈아타고는 게이 스트릿을 첵크하러갔는데... 밤 9시,10시...그것도 아직 이른시간인듯..

그중한 게이바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길래 들여다 봤더니 다 젊은 애들이다. 그중에 한 게이가 들어오라고 해서 그냥 들어갔는데..아직 모 분위기도 아니고 댄스하는애들도 없고...심심해... 그래서 나와서 다른게이바들을 둘러보고 분위기 파악하는걸로 대충끝내고 늦게야 호텔로 돌아왔다. 별다른 수확은 없었던 게이바 투어..( 밤12시에나 가야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는듯 )

Casa Batlló was originally built in 1877 by Emilio Salas Cortés, who was one of Gaudí's teachers. In 1904, the new owner, Josep Batlló, commissioned Gaudi to do a complete renovation. The house has recently been restored to its original Gaudi design and opened to the public as a museum.

 
 

 
 
 
 
 

The apartment building La Pedrera was completed in 1912; most of the apartments are privately occupied, while the public spaces and one of the apartments, elegantly decorated in early 20th century furnishings, are open to visi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