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 토론토에서 마드리드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토론토에서 오후4:14 분 텔타 비행기를 타고 뉴욕 JFK 공항에서 갈아타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들어간다. 마드리드에는 다음날 오전 9시15분에 도착할예정이다. 토론토에서는 공항에 3시간전에 도착해야 하는관계로, 아침을 먹고 12시에 짐을 들고 집을 나섰다. 미국으로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기때문에 미국세관을 통해서 나가야한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이 검사를 한다.

​

아무튼... 일찌감치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제이에프케이 공항에서 1시간정도밖에 여유가 없어서 좀 서둘러야 한다. 그런데 약 두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한 제에프케이 공항... 공항이 무지 크다..그래서 게이트를 찾아가는데 약 30분정도가 걸린듯하고...그 게이트로 갈려면 버스를 타고 다시 다른터미널로 이동을 해야한다. 그런데 버스를 출발시간대별로 승차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비해기가 지연되어서 그런듯하다. 6시 30분경에 그 버스를 타고, 다른 터미널로 이동할수있었고...비행기 출발시간은 7시 20분이었는데..대략 한시간정도 지연되어서 다행이었다.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비행기에 오르기전에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먹었다.

​

델타 비행기를 탔는데, 생각보다 넒은 스페이스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비행기를 타고 갔다. 마드리드공항에는 예정보다 1시간 늦은 10시20분경에 도착했다. 짐을 찾고 입국수속을 하고 나와서, 가장먼저할일은 온라인으로 예약한 마드리드 카드와 트래벌패스를 찾는일이다. 그곳에서 간단한 정보책자도 함께 가져와서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공항에 신문이 널려있다. 스페인경기가 좋지않아서 시위를 한듯하다.

​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주소지를 보여주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호텔을 전철역근처로 예약해서 이동하는데 편리하다. 이 호텔은 건물외양은 무지 멋진 고대양식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내부는 좀 낡았다. 호텔에 올라가서 잠시 쉬고는 나가서 점심을 먹고는 바로 지하철로 뮤지엄에 가기로 했다. 호텔을 나가서 무얼먹을지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거리에 설치한 식탁에 앉아서 먹길래 그곳으로 가서 대충 샌드위치같은것을 시켜서 먹었다. 이날은 마드리도와 빌바오팀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라 사람들이 축구를 지켜보고 응원하느라 붐빈다.

​

점심을먹고는 소피아 뮤지엄에 갔다. 소피아 뮤지엄이 늦게까지 문을 열어서, 그곳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마드리드는 사방을 둘러봐도 건축들이 16세기나 17세기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마치 건축박물관을 돌아다니는듯하다. 건축에 있어서는 이탈리아보다 스페인이 더 많은것들을 보전하고 있는듯싶다. 그런데 이런 중세시대양식의 빌딩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보존시키고 있을까 ?? ...아무래도 좋은날씨 덕분인듯하다.

​

소피아뮤지엄에서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호텔길건너편에 위치한 게이타운을 돌아다녔다. 근데 한게이바에 들어갔는데, 아까 거리에서 우리처럼 게이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젊은넘이 우리가 게이바에 들어가는데 내뒤로 들어왔다. 게이바가 약간 어두워서 사람얼굴분간도 어렵지만, 사람으로 꽉차서 도무지 이동을 못한다. 그냥 사람들이 가는대로 밀려서 들어간다는게 맞다. 이 조그만 게이바가 꽉차도 사람을 카운트하거나 그러는사람은 없다. 그런데 어떤느낌이 내 포켓에 닿는듯해서 뒤로 확 돌아보았다. 아까 그젊은 놈이었는데...그당시는 너무 밀려서 첵크를 못했는데..어느정도 공간을 확보한 지점에서 내셀폰을 찾아보니 이미 없어졌다. 이런 젠장....시끄럽고 사람으로 밀리고, 어둡고... 이넘은 이미 내눈에서 사라졌을것이고...

​

그곳의 게이바 입구에서 일하는 직원한테 이야기했지만...내가 그넘을 찾아내지 않는한 별로 할일이 없다. 내가 그 잠깐 지나친넘을 뚜렷하게 골라낼수도 없고....그래서 마드리드 게이바에서 셀폰을 잊어버렸다. 이번에는 글로벌 심카드를 사서 들어왔는데...그래서 호텔로 가서 온라인으로 내 폰을 사용정지 시켜버렸다.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