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4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을 나서서 아침을 먹을곳을 찾는데, 마땅히 아침을 하는 식당이 없다, 거의가 저녁메뉴위주의 식당이고...그래서 작은식당을 찾아보면서 천지연폭포쪽으로 향하는데, 천지연폭포입구에 작은식당을 발견했다. 그래서 거기가서 순두부찌개와 해물뚝배기를 시켜서 먹었는데, 그 아줌마는 순두부찌개를 내가 먹을줄알고 한국식으로 맵게 했는데, 그걸 피터가 먹는걸보고 말도 못하고 걱정을 했었다고 한다..그런데 피터가 매운음식을 나보다 더 잘먹는다. 나는 한국사람치고는 매운음식 못먹는편이다.
아침을먹고는 천지연폭포로 내려갔는데, 폭포가 대단한것도 아닌데..왜이리 오래걸리는지..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갔는데, 아주 거대한 폭포도 아니고 그냥 그런폭포구나정도인데...그곳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한듯싶다. 그래서 일단은 제트보트를 정오정도에 타려고 갔다.
날씨가 흐린하늘이라서 제트보트를 타면 춥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자켓을 하나입고갔었다. 제트보트 타면서 사진을 자동으로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워낙 빨리움직이는데다, 물파도가 배안으로 들어오기도하고 그래서 제대로 된 사진은 없다. 제트보트를 타기전에 비옷과 구명조띠를 입어서 약간은 젖기는 했지만 상관없다. 그곳을 지나면서 가는길에 월드컵경기장에 들렀다. 거기서는 종이인형박물관과 성문화박물관가 있다고 하는데, 도무지 성문화 박물관 입구를 찾을수가 없다. 그래서 거기 지나가는분한테 물어서 가보았더니, 이건 월드컵경기장 안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야했다. 그런데 이건 그냥 실내전시장이다. 세계의 성문화용품을 전시한....내가 찾는건 이게 아니었는데...성문화 공원이 조성된장소를 찾고있엇는데....제기랄...할수없지.. 종이인형박물관도 가긴 늦었고, 다시 그래서 마린랜드에 돌고래 체험코스가 있어서 가보았는데, 이건 성인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돌고래들과 친해져보는 경험코스인듯싶다. 그리고 1시간정도를 기다려야해서...기다리면서 바깥에 있는 돌고래 수족관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피터랑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여행하며 다니느라고 피고하고 지쳐서 일단 호텔가서 좀 쉬기로했다. 에구 오늘은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그래서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간단하게 먹을곳은 없더구만...하다못해 패스트푸드라도 있어야 할거아냐..... 그래서 주변에서 삼계탕하는집에 갔는데, 방바닥에 앉아서 먹기는 모해서..바깥에서 삼계탕을 모처럼 먹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저녁식사가 비싼메뉴로만 있고, 모 그리 선태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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