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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기타내용

용기 없는 당신을 위로한다 / 브랜치스 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

by 행복한게이 2024. 7. 21.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Oct 10 2023 09:55 AM

한인 2·3세 영어로 공연...다음달 4차례

◆브랜치스 극단이 다음달 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를 무대에 올린다.

 

한인극단 브랜치스(단장 이현순)가 11월 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You are special)’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작품은 브랜치스가 ‘엘리의 숲’이란 제목으로 공연했던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으로, 3년 공연 당시 많은 한인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별히 영어로 공연을 준비해 한인 2, 3세는 물론 주류사회에까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기획 감독은 이현순 단장, 프로듀싱과 안무는 험버컬리지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이은진씨, 작곡은 안지혜씨가 맡았다

공연은 요크우드 도서관극장(1785 Finch Ave. W.)에서 11월10일(금) 오후 7시30분, 11일(토) 오후 2시30분과 오후 6시30분, 12일(일) 오후 6시30분 4차례 진행된다. 티켓은 30달러, 12세 이하는 25달러.

티켓은 웹사이트(www.branchesministry.net)에서 구입할 있다.

작품은 목수 엘리가 만든 ‘웸믹’이라는 나무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웸믹들 사이에는 잘난 사람에게는 칭찬스티커, 못난 사람에게는 점스티커를 붙이는 관습이 있다. 늘 실수만 하는 점투성이 주인공 펀치넬로는 어느 어떤 스티커도 붙어있지 않은 소녀를 만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자신을 만든 목수 엘리를 찾아간 펀치넬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특별함을 깨닫게 된다.

이현순 단장은 “이번 작품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리라 믿는다.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활동해온 극단 브랜치스가 다민족사회로 발돋움을 하는 특별한 공연인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647)2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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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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