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뉴욕으로 주말여행

by 행복한게이 2024. 7. 7.

( 1월 30 - 2월 2일 ) 2014년

< 1월 30일 목요일,2014년 >

토론토 아일런드 빌리비샵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날씨가 영하20도선으로 좋아져서 춥지만, 어제같은 영하30도는 아니다.

유니언 스데이션에서 로얄욕호텔로 지하도로 이동했는데, 공항 셔틀버스 정차하는지점이 공사관계로 

길건너쪽 남서쪽 스타벅스 커피샵앞으로 변경되었다는….

 

빌리비샵공항 터미널에서 보딩수속을 한후에, 훼리를 타고 건너는동안에 얼어붙은 온타리오 호수사진을 한장 찰착…호수가 얼어붙은 사진, 거의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포터에어라인이 주로 사용하는 이 토론토아일런드에 위치한 빌리비샵공항은, 일단 포터애어라인이 좋은고객서비스로 호평을 받고있는것이 사실이다. 공항터미널 라운지에 무료음료와 커피서비스가 오픈되어있다. 그리고 기내에서 간단한 스낵과 음료나 와인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공항터미널 라운지에서 기다리는동안 미국에서 사용할 심카드를 셀폰에서 바꾸고..피터한테 테스트 문자 한번 보냈다. 공항터미널 라운지에서 무료와이파이 인터넷으로 이글과 사진을 간단히 올리면서 물을 마시는동안에 출항게이트가 오픈되었다고 해서 가방을 싸서 기내에 올랐다. 기내에서는 1/4 조각크기의 터키샌드위치와 간단한 쿠키와 한조각의 초코렛이 포장된 스낵박스가 서비스되었고, 나는 사과주스를 시켜서 같이 먹었다. 그넫 탑승객이 대략 15명정도….80명정도 태울수있는 좌석인데…승무원과조종사 는 대략 6명정도… 이 비행기는 수익을 만들지 못하는 비행일듯싶다. 근데 비행기가 예상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이륙해버리네… 승객이 별로 없어서 시간이 별로 않걸린듯..

 

 

뉴저지 뉴웍공항에 예정보다 20분정도 일찍 랜딩했다. 공항에서도 넥서스카드로 출입국관리심사에 줄을 서지않고 입국심사기기에서 여권으로 처리해서 빨리빠져나왔다. 뉴웍공항에서 피터에게 전화하니 공항으로 오고있는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항 픽업장소에서 대략 20분정도 기다렸다. 피터와 차를 타고 맨하탄으로 들어가는데. 맨하탄에 들어서기는 대략 오후 2시경이다. 이번에는 한인들을 상대로 민박같은 룸렌트를 알선해주는 한국의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아파트를 독채로 사용하는걸로 예약을 했었는데, 첵크인 시간이 오후3시였다. 그래서 혹시 미리첵크인이 가능한지 연락을 해보았더니 준비가 않되어서 오후 3시에 보자고 그러고, 그냥 우리차를 파킹할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뉴욕에 있는동안 차를 파킹해놓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할생각이라서..웹에서 저렴한 주차장소를 숙소주변에서 찾았다. 하루 35불을 지불하는데...괜찮은 요금이다.  30분에 10불정도를 내는 일반주차장에 비하면..... 아무튼 근데 맨하탄의 교통체증이 심해서, 10분이면 도착할거리의 주차장가는데 30분정도 소비했다.

 

차를 주차장에 맡기고는 여행가방하나와 두개씩의 가방을 몸에 걸고,  숙소를 관리하는 담당자를 사거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오후 3시가 다되어도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나중에 한 젊은청년이 앞에서 셀폰으로 전화를 하고있는데.. 그친구가 아파트를 렌트하는것같다. 그런데 보니까 이 사거리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아파트인데 불법으로 렌트장소로 이용하는것이다. 이친구가 원래 이시간즈음에는 관리인이없는데...나오다보니까 관리인이 있다고...그래서 잠깐 기다리라고 그러면서,,, 자기가 여행가방을 들고 먼저 들어갈테니까...대략 3분정도 후에 입구에서 버튼을 누르면, 자기가 문을 열어주겠다고 ,,,그래서 피터는 영문도 모르고 이곳에서 더 기다리다가 올라간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나중에 그 친구가 다시 내려왔는데,, 자기가 키를 들고 나왔으니까.. 그냥 이키로 대문을열고 바로 들어가라고 그런다.   그래서 키를 갖고 피터랑 나랑 대문으로 갔더니, 카메라도 있고, 통화할수있는 패널에 여러가지 버튼이 있는데..특별히 키를 갖다댈만한곳이 없어서...살펴보다가 그냥 그옆에 커머셜로 큰짐들이 들어올경우에 계단을  없이 올라가는 문이 열려져 있어서 나는 그곳을 통해서 올라갔다.  그런데 그곳을 막올라가니, 거기서 건물청소를 하던 남미사람이 어디가느냐고 그래서,,친구집 822 호에 간다고 그랬더니 여기는 그런번호가 없다고 그런다. 그래서 82호라고 그랬더니..아하. 그런다. 그래서 무사히 그사람을 통과하고 아파트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올라가서 짐을 풀고있으니까...그친구가 들어와서 간단한내용을 전달해주고는 옆방으로 들어갔다. 

 

주차하고 첵크인을 하느라 점심도 아직 못먹어서 배가 고프고, 오늘저녁은 특별한 계획이 없는날이라 유태인뮤지엄이 목요일만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데, 거기서 샤갈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시간도 어느새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니 뭐 좀먹고 유태인 뮤지엄이나 가기로 했다. 그래서 뉴욕지하철을 타러 나가는길에 간단한 버거하우스에 들어갔는데, 칠리매뉴가 있어서 칠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이 정말좋다. 칠리로는 약간 비싼데…치즈와 소고기 스튜와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대다가 맥시칸 매운고추가 약간 들어가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맞는듯…  

 

지하철을 타고 92스트릿과 5에비뉴에 있는 유태인뮤지엄에 갔다. 89스트릿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방향감각이 없어서 뮤지엄이 나오는가 하는기분으로 걸어가는데, 길은 이미 어두워졌고, 약간은 춥기도 하고..그런데 거의 길목의 마지막에 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나래비로 서있고, 입장하는 사람들을 몇명씩 제한하는 가이드가 입구에 있다. 거기가 유태인뮤지엄이었다. 목요일만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데다가 샤갈 특별시회가 좋은평을 얻고있어서 붐비는하다. 입구에서는 시큐리티첵크부터 하느라 줄을 서있는데다가 몰려든 입장객들로 붐비는 저녁이다. 입장료를 내거나 도네이션을 하거나 해서 티켓으로 입장한다. 뮤지엄이 큰편은 아닌데..그래서 샤갈전을 둘러보다보니 잠바를 입고있는게 더워서 벗어서  팔에 걸고 다녔더니, 이 뮤지엄에서는 잡바를 코트첵을 하거나 몸에 걸쳐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허리에 둘러싸는것은 괜찮다고 하길래..허리에 잠바를 묶고다녔다. 이해할수없는일….피터 말로는 손에 들고다니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고하는데….허리에 묶고 다녀도 그정도 차지하는데…그건 아니지 않을까…혹시 들고다니는 잠바에 전시품을 훔쳐나간다고 생각하는건 아닐지…

 

샤갈을 나는 그냥 프랑스 화가이겠니 생각했다. 그의 환상이나 꿈을그리는 그림의 풍이 프랑스인같은 취향이라고 해야하나…그런데 알고보니 러시안 유태인이다. 러시안 유태인은 굉장히 엄격한 종교인들이다. 아무튼, 유태인중에도 러시안 유태인은 Ortodox 유태인이라서 마치 인생을 교회에 몸을바쳐사는듯한 인상을 갖는 모든것이 종교에 얽매여사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샤갈전시회를 보기 전에는, 사실 샤갈의 유명한 작품을 몇번보기는 했지만, 특별하게 아는것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샤갈의 특별전시회를 돌아보는동안 샤갈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샤갈의 그림이 내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이제는 샤갈을 좋아하게 되었다.

 

 

 

샤갈전을 보고는 지하철을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이정도 일정으로 피곤함을 묻어야할듯…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나는 저녁을 먹어야겠는데, 피터는 저녁을 않먹겠다고해서 숙소근처에서 늦은시각…밤10시경에 오픈된 커피샵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들어왔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여행 3일차  (0) 2024.07.07
뉴욕여행 2일차  (0) 2024.07.07
몬트리얼에서  (0) 2024.07.07
알젠티나 여행후기.  (0) 2024.07.07
알젠티나 여행 1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0)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