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9일 일요일.
이번에는 일요일에 어머님의 기일이라서 다행히 낮에 한인마트에서 야채를 좋아하시던 어머님을 생각해서 비빔밥야채를 사고...배도 사고...미역국도 사서 올려놓았다. 어릴적에는 큰집으로 제사지내러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시키는대로 제사를 따라하곤 했었는데..
이곳에서 격식을 다 갖출수는 없고, 격식을 다 알지도 못하고..있는만큼만 정성을 보여주는것으로 대신한다. 어머님의 영혼이 잠시 쉬어갈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어머님의 사진을 통해서 어머님의 영혼을 느껴보려고 어머님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남자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방으로 들어간후에...혼자 전자렌지에 음식을 데우고 약간의 준비를 하고...나만의 방식대로 어머님의 영혼을 위안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젊을때는 어머님을 필요할때만 찾다가, 나이가 들어서 어머님이 않계시니...어머님을 찾게되는 공허함이 씁쓸한 인생의 한 단면인가 싶다.
어머님 살아계실때, 어머님도 즐기시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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