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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기타내용

[영화] Road to Boston (Korean w/e.s.t.)

by 행복한게이 2024. 7. 21.

2023. 10. 17.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승리한 서윤복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을 하고 남승룡선수가 3등을 한 경기에서 , 일본이라는 국가아래에서 출전할수밖에 없어서 손기정과 남승룡선수의 한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기위해 그 가난하고 어려운여건에서도 보스톤 마라톤에서 승리한 서윤복선수의 모습이 굉장히 스릴있게 그려졌다. 1945년 독립한 대한민국이지만, 미국에서는난민국가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이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았고...보스톤 마라톤에서 선수유니폼에 미국 성조기가 그려진것을 받았다는것도 , 마라톤 경기중에 개가 갑자기 뛰어나와 1위로 달리던 서윤복 선수가 넘어져서...달리던 상황에서 넘어진데다가 ... 그런상황에서 몸을 추스리고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시간들과 그후에 속도를 붙이는 시간들까지...그런 장면들은 스릴로 관객들을 몰아가고, 마지막 결승점을 50 미터를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당시 우승후보자 베르나르를 따돌리고 가장먼저 도착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는 서윤복 선수의 결승점 골인장면은 가장 멋진 마라톤의 드라머틱한 승리였다.

이영화를 다보고, 나오는길에 화장실에 갔는데, 같이 오줌을 누던 다른 외국인 친구가 영화가 상당히 재미있다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드라마틱한 마라톤경기는 거의 없었을것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는 굿나잇을 하고 내남자와 집으로 향했다.

내남자도 서윤복 선수가 마지막 결승점으로 스퍼트를 할때까지 손을 움켜쥐며 환호하면서 열심히 몰입하게 만든영화였다. 그런데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러가기 며칠전에 다음사이트에서 영화평론가가 써 놓은 리뷰를 읽었는데.. 리뷰는 별로 탐탁지 않다는 내용...사실안에 갇혀서 영화적인 재미를 놓친 다소 답답한 영화라는 식의 평이었는데.... 이 영화리뷰를 쓴 사람에게 내 의견은 전혀 다르다고 전해주고 싶었는데..그 기사를 찾을수가 없네..

내남자에게 한국인이 기억하는 역사적 사실의 한 순간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었고, 생각하지 못했던 한국의 가난했던 시절의 초가집생활들과 시골의 모습을 볼수있게한 영화라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영화였다. 마라토너 서윤복의 역활을 맡은 배우가 처음보는 사람이라 찾아보았더니 아이돌로 데뷔한 친구라는군....마라토너처럼 달리는 연기를 잘 해낸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If the country gained independence, it's only natural that our records should become independent too!" In the 1936 Berlin Olympics, marathon gold medalist 'Son Ki-jeong' set a world record. On the award podium, where the national anthem played, he covered his chest with a flowerpot to hide the Rising Sun flag. Overnight, he became a national hero, but he could no longer run due to Japanese oppression. After liberation in 1947 in Seoul, 'Son Ki-jeong' appears before 'Seo Yun-bok,' who is expected to become the next Son Ki-jeong, and proposes an endless participation in the 'Boston Marathon.' It's all in an effort to regain the glory of the Berlin Olympics, which was under Japanese control, and to run with the Korean flag on their chests for the first time! With barely enough money to buy a pair of sneakers, Korean marathoners embark on an unforgettable journey to the United States, to Boston...

DIRECTOR

KANG Je-gyu

CAST

IM Si-wan, HA Jung-woo, BAE Sung-woo, PARK, E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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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