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미국일주 4 - 와이오밍주를 통과

by 행복한게이 2024. 7. 8.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오늘은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동하는날이다. 그런데 드라이브거리를 살펴보니 대략 8시간거리..하루종일 운전해야된다는 이야기다. 이런경우에는 중간에 낮에 무언가를 보고 여행한다음에 저녁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운영할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웰링턴 데이지인에서 8시경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준비를 하는데 오전 9시 40분경이다. 그래서 일단은 와이오밍주 사우스를 통과해서 유타주 사우스로 가게된다.

와이오밍주는 드라이한 약간의 사막같은 느낌의 레드 데저트가 존재하는데 그 지역에는 Basin 이라는 다른곳으로 흐르지못하고 물이 모여드는 분지같은 지역이 있다. 그지역을 중심으로 동쪽은 미시시피로 물이흘러가고, 왼쪽은 퍼시픽으로 물이 흘러간다는데... 우리가 주로 운전해서 타고가는 하이웨이가 I-25 (남북방향) 에서 I-80 ( 동서방향) 으로 바꾸어서 서쪽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도로주변이 드라이한 사막지대의 풍경이다. 나무가 크게 자라지못하고, 풀들만 조금씩 자랄수있는 지역...그래서 목축업을 주로하게되고, 농산물을 재배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단조로운 평야가 펼쳐지면서 돌산이나 언덕정도의 나무가 거의없고 풀들만 깔려진 장면들과 돌로 이루어진 언덕들이 주로 경치를 이루는데...돌의 색깔이나 지형적인 모습들이 상당히 다르다. 그래서 지형적으로 인상적인것들이나 환상적인 구름의 모습들을 많이 볼수있다. 그래서 도로에서도 야생동물 주의 사인보다는 소들이 길을 건너는것을 조심하라는 사인들이 주류다.

와이오밍주가 미국에서는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주라고 한다.

피터가 운전해서 가는데, 와이오밍주 방문자센터가 보여서 거기에 들어가서 정보를 좀 구했다. 하루종일 운전만하기는 그렇고, 가는길에 어디 들러서 볼만한곳이 있는가하고 물었는데...단풍이 시작된 산악주변을 이야기하는데 교통이 2차선인데다가 도로공사중이어서 시간이 좀 걸릴거라는데..피터는 이부분에서 예민해진듯...

그리고 다른한곳은 Rocky Springs 라는 지역인데 그 남쪽으로 내려기면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락키스프링지역을 둘러보기로 했다. 대략 250마일이라는데, 내생각에는 시속75마일이 하이웨이 표지판속도인점을 감안하면 대략 3시간정도 걸리지 않을까..그런 추측이든다. 그래서 방문자센터에서 얻은정보로 그냥 일단 시작을 한다. 가다가 하이웨이에서 몇번서고, 점심을 먹느라고 서고...그래서 결국은 락키스프링스 104번 엑짙으로 빠져서 191고속도록 사우스로 진입할생각인데...그게 않보인다. 그래서 타운을 운전해서 돌아보다가 약국에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보니 , 오후 4시경에 도착해서 오후 4시 30분..그곳에서 다시방문자센터에가보니 사람은 없고 문은 열려서 그냥 이 타운의 정밀지도를 하나 집어서 나왔다.

그지도를 보고는 하이웨이 191 사우스로가는길을 찾았고...거기서부터는 Flaming Gorge reservation park 로 향한다. 그래서 차로 남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는식으로 도로가 나있는데...시간이 엄청걸린다. 이지역은 페터럴정부에 속하는 땅이라, 주인이 없고 아무나 가축을 풀어놓고 길러도 된다고 그런다. 커다란 랜드가 버려진듯이 놓여있는...결국 차안에서만 드라이브로 들러보고 지나가는데 3시간정도 걸렸다는.....지질학적으로굉장히 흥미있는지역이라는생각이 든다. 댐도 있고...그런 지형적인 모습들이 인상적인곳이다.

피터는 어두워지기전에 이 꾸불꾸불한 길을 탈출하기위해 필사적으로 운전을해서 저녁7시반경에야 출발했던 위치상의 도로로 나올수가 있었다는... 일단 해가저물었을즈음에 거의 그공원루프를 빠졌나와서 중간에 피차헛이 보여서 그곳으로 피자를 저녁으로 먹으러 들어갔다. 그런데 피자주문을 했는데..비가 내리기도 하고 좀 추워서 나는 브로콜리 숩도 같이 오더했는데..내가 브로컬리를 숩을 반정도 먹고 피터한테 줬다. 그런데 피자가 상당히 늦게 나온다. 그래서 그여종업원이 미안하다면서 피터한테 무료로 숩을 서비스하겠다고해서 피터가 브로컬리 숩을 챙겨먹었는데도...아직 피자는 않나온다.

그래서 다시 차를 마시겠냐고 그걸 또 서비스하겠다고해서 우리는 차도 마셨다. 그런다음에야 피자가 나왔는데..맛은 별로다.

거기서 오늘우리가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는데, 지피에스에 주소를 입력이 잘 않된다고...주소를 보여주고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물어보니...그녀가 솔트레이크에서살기도했고 자주 왔다갔다 했다고 하면서 어떻게 가라고 알려준다. 문제는 그 주소가 번지와 동쪽 그리고 번지와 남쪽 이런식인데...입력방식과는 맞지않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