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년 4월 21일 일요일.
내남자와 프렌치 커플 카미와 라파엘...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내남자가 일정을 잡아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프렌치 커플이 선택한 에디오파안 레스토랑이다. 아주 오래전에 다운타운에 있는 에디오피아 식당에서 먹어본적은 있는데,,아주 오래전이라 어떤맛인지는 기억이 않나고....그냥 손으로 먹어야했다는것 정도...
오싱턴 전철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찾아가는데 주변에 에디오피아 레스토랑이 몇개가 보인다. 아무튼 우리는 4명의 테이블을 부탁해서 자리를 잡고는 메뉴를 살펴보는데... 양고기와 야채들이 메뉴판에 있는데... 네명이서 콤보메뉴로 반은 양고기,반은 채소로 구성된 매뉴를 먹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을 내남자와 나누었는데...그즈음에 카밀과 라파엘이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오랫만에 만나는 카밀은 짧은머리에 영어발음이 상당히 좋아졌다. 카밀은 소리를 듣지못하는데 입술모양을 보고 대화를 하는 사람인데...입술모양으로 언어를 단어를 파악해서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데..예전에는 카밀의 영어발음이 어눌해서 잘 분간하기 어여운점이 있었는데..지금은 발음이 확실해서 상당히 좋아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라파엘은 새로운 컨설팅회사에 잡을 잡았는데, 매니저가 파키스탄 가이인데, 콜센타를 저비용 아시아지역으로 옮기면서, 현재 고용인원을 줄이고 새로운 직원을 고용해서, 임금을 줄이는 정책을 쓰고있다고 한다....그래서 전반적으로 기존직원이 아니면 저임금으로 고용하는편이라는...그래서 별로 행복하지는 않은듯...
식당주인듯한 아주머니한테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었더니, 손으로 부침기같은 ( 인도에서는 난으로 불리는듯 ) 것을 손으로 찢어서, 오른손으로 고기나 야채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집어서 먹는방법.... 캐미는 아게 아주 맛있다고 좋아하는데...약간은 매운맛이 나는 음식들이다. 내 생각에는 손으로 전부 골고루 잘 골라먹기는 힘들다. 그냥 내앞에 있는것 위주로 먹게된다. 경험으로 먹어보기는 하는데,, 아주 맛있다는 생각은 않든다. 카미와 라파엘은 8월엔가 프랑스로 다니러 간다고... 그런데 카미나 라파엘이 자신들의 부모 이야기를 하는데, 그들 엄마가 나랑 같은 나이이네.... 내가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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