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head Provincial Park 에서

2017년 10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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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단풍을 보러갔다. 그런데 너무 이른시기이다. 인터넷자료로는 알공퀸공원은 90%의 단풍이 들었고, 애로우헤드 파크에는 50%의 단풍이 들어있다고 나왔는데..가보니 10%도 단풍이 않들었다는....

어짺든, 피터랑 나랑 주말에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간곳인데...당일여행으로 2시간반정도의 드라이브 거리인데...가다가 중간에 점심을 카지노 라마에서 먹기로 하고 정차했다. 18도정도의 날씨에 햇살이 내리는 아주 좋은날씨였다. 그런데 카지노 라마는 네이티브 인디언들이 운영하는 온타리오 최초의 카지노인데...지금은 나이아가라 지역의 카지노에 많이 밀려서 한가하지만, 그래도 그 주변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러 다니는듯하다. 카지노의 주고객대상은 중국인들이다. 중국인들이 돈도 많이 있지만, 이런 도박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인 인구가 많다보니...카지노가면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카지노 라마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40분경에 다시 목적지를 향해서 피터가 운전하다가 피곤하다고 해서 내가 운전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헌트빌 근처에 있어서 알공퀸공원이 한시간정도 운전거리에 위치한다. 공원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주차비를 내고는 아이스 크림하나 사먹으면서 지도를 보니...하이킹코스가 몇개 있는데..일단은 호수주변의 하이킹코스를 선택해서 그곳으로 차로 이동해서 하이킹트레일 입구에차를주차했다.

Stubbs Fall 사인이 있는곳으로 하이킹을 가는거리가 2.4킬로미터...폭포가 있는곳에서 다리를 건너서 다른쪽에서 원점으로 돌아올수있는 코스이다. 폭포가 있는곳으로 걸어가는동안 카누를 타고가는 커플을 봤는데..우리가 폭포에 걸어서 도착했을때 마침 카누로 들어오고있어서 사진을 찰칵...그리고 폭고가 있는곳으로 내려갔더니.. 주변에 단풍이 있었으면 그나마 작지만 이쁜 경치가 되었을것같은데... 아깝다. 폭포에서 사진을 좀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원점으로 걸어서 돌아왔다. 가을냄새가 나는 ...그렇지만 아직 이른 단풍시기이다. 아무래도 땡스기빙데이 지나서 다시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