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20 2024 12:53 PM
프라이드 달(Pride Month)을 기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온타리오주 지역사회가 판사에게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케노라에서 남동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온타리오주 이모(Emo)는 지난달 온타리오 인권재판소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 사법적 재심을 요청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프라이드 달(Pride Month)을 기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온타리오주 지역사회가 판사에게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CTV
지역사회는 10,000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해럴드 맥퀘이커 시장은 2020년 회의 이후 최초 불만을 제기한 프라이드 단체 보더랜드에 5,000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보더랜드는 인구가 약 1,300명인 이 지역사회에서 6월 프라이드 달을 선포하고 6월 중 1주일 동안 LGBTQ2S+ 깃발을 게양하거나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3 대 2로 결의안을 부결했다.
투표 직후, 선언에 반대표를 던진 맥퀘이커 시장은 "동전의 반대편을 위해 깃발을 내걸지 않는다... 이성애자를 위해 깃발을 내걸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소 보고서는 해당 발언을 LGBTQ2S+ 커뮤니티를 "모욕하고 비하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으며, 차별로 간주했다.
맥퀘이커는 감수성 훈련을 받도록 명령받았다.
이 마을은 성명을 통해 2022년에 평등 선언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선언문의 일부에는 "지역사회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LGBTQ2+ 커뮤니티 구성원을 포함한 인권 보호 그룹이 직면한 차별과 불이익의 장벽을 인정한다"고 적혀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게이 향기 가득한 지구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QUEER " (0) | 2024.12.17 |
---|---|
감리교, 퀴어축제 축복식 참여 남재영 목사 '출교' 징계 (2) | 2024.12.06 |
[기획] 성소수자 31명 앗아간 방화 - 경찰은 수사 뭉개고 세상은 침묵했다 (0) | 2024.10.31 |
[마주캠페인] 강남순 교수가 말하는 '성소수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5) | 2024.09.14 |
“오늘, 사랑이 또 이겼다”···대법원, 동성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0)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