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그리고 기타내용

눈, 잘 관리하시나요인간 다섯 감각 중 시각이 특히 중요

by 행복한게이 2024. 7. 20.

50세 이상이면 연1회 안과 찾아야 통증/예고없이 오는 병으로 시력 잃기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시력이 변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특히 노인시력에 문제가 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지 못한다. △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 검정색과 파랑색의 혼동. △ 태양광을 받다가 실내로 들어올 때, 또는 그 반대일 때 눈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게티이미지

 

시력 보호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안과의사나 검안의(optometrist)의 진단을 받는다. 모든 병처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제일이다. 의사를 방문할 때를 위해 질문서를 미리 작성, 의사의 소견을 듣고 기록한다. 또는 녹음(의사허락 요함) 복용약 리스트를 만들어 의사에게 보인다. 어떤 약은 시력회복에 오히려 해가 된다.

나이로 인한 시력변화는 좀 더 심각한 문제를 예보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눈물을 자주 흘린다(leak). 이것은 밝기에 대한 반응, 바람, 기온변화로 일어난다. 선글라스를 끼고 눈물보충제를 쓰면 도움된다. 때때로 눈물 흘림(leak)은 건조한 눈, 감염됐다는 증거, 눈물샘 막힘을 알려주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은 눈병 증상초기때는 이를 알지 못한다. 전문의가 심층 진찰했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에서는 50세 이상자는 안경을 썼건 안썼건, 시력이 좋건, 나쁘건을 불문, 1년에 최소 한 번은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60세가 넘으면 연간 한 두 번 진찰받는다. 더구나 당뇨병자나 고혈압자는 꼭 심층 검사가 필요하다.

 

눈 건강을 위한 조언

△ 야외에 나갈 때는 선글라스와 창이 넓은 모자를 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ultraviolet radiation)차단 성능을 갖춰야 한다. △ 금연 △ 영양을 골고루 섭취 △ 육체활동을 계속하고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한다. △ 혈압 정상 유지 △ 당뇨 관리 △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을 보내거나 오랫동안 한가지를 응시한다면 매 20분마다 쉬고 20피트 밖을 20초간 바라본다.

 

눈병

다음 병들은 노인들에게 시력상실이나 시각 전면장애를 만든다.

● 나이에 따른 시력약화 – 사물을 정확하게 보는 능력상실. 차 운전이나 독서에 지장을 준다. 음식 보충제가 도움된다.

● 당뇨병성 망막증 Diabetic Retinopathy

당뇨병자는 누구에게나 서서히 다가온다. 경고성 증상이 없다. 혈당, 혈압, 콜레스트롤을 잘 관리하면 초기에는 치료된다. 악화된 경우 레이저수술이 악화를 중단한다.

● 백내장Cataracts

시야가 흐리며 모든게 뿌였게 보인다. 경미한 백내장은 시력을 악화하지 않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시야가 좁아진다. 간단한 수술로 치료한다.

● 그라코마Glaucoma

눈 안에서 갖가지 액체압력(fluid pressure)이 증가해서 발생하며 시력상실로 이어진다. 사전 증상이나 고통이 없으므로 매년 진찰 받을 것. 눈약, 레이저 또는 일반 수술로 치료된다.

● 안구건조증Dry Eye

눈물 조직이 잘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눈에 찌르는 통증 또는 불이 타는 증세를 느낀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거북하다. 나이가 들수록 매우 흔하다. 특히 여자가 심하다. 집에서는 가습기(humidifier), 공기청정기airpurifier를 쓰고 인공눈물이나 약을 집어넣어서 치료한다. 심하면 수술받는다.

 

심각한 눈병의 징조

다음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을 것. △ 갑자기 앞이 안보이거나 모든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 △ 눈에 어떤 작은 물체가 떠다닌다. 작은 먼지나 거미줄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또는 빛이 번쩍거린다. △ 눈이 아프다. △ 이중으로 보인다. △ 눈이나 눈꺼풀이 붓거나 빨갛다.

 

저시력(low vision)이란?

△ 독서나 쿡킹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잘 안보인다. △ 가족, 친구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 도시의 거리표식이 잘 안보인다. △ 전기불이나 촛불 등이 모두 어둡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 특히 운전에 지장이 없는지 알아본다.

 

대책

△ 방안의 불을 더 밝게 조정한다. △ 글이나 표시는 볼드, 검은색 펠트마커(felt-tip marker)로 쓴다. △ 글이나 모든 표시는 줄이 굵게 그어진 종이에 쓴다. △ 집안의 계단 끝마다 색종이를 붙여 계단이 잘 보이도록 해서 낙상위험을 줄인다. △ 방안의 전기스위치나 전기프러그는 검은 칼러로 바꾼다. 벽은 라이트 칼러. △ 방안에 들어오면 전깃불이 자동으로 켜지게 한다. △ 시계나 전화기나 모두 숫자가 큰 것을 사용한다. 마이크로웨이브나 스토브에도 밝은 글씨로 크게 써붙인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