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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국 런던여행 2

by 행복한게이 2024. 6. 25.

2005년 3월 20일 일요일

런던의 날씨는 막 봄이 시작되고있는 영상 2 ~ 12까지 매일 매일 올라가는 수은주의 날씨였다. 처음 이틀은 해도뜨고해서 원래 런던날씨가 이런가보다 했다. 괜히 우산이나 레인코트를 준비했다는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아침을 제공해주는 호텔이어서 아침을 푸짐하게 챙겨먹고 점심은 대충 길거리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식당에서 먹는식으로 해결했다.

 

이번에는 지하철역에서 티켓을 끊어서 시내로가다가 버스노선맵을 얻었다. 젤먼저 간곳은 Hyde park corner 에서 내려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산다는 Buckingham Palace에 가보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사진을 좀찍고 버킹검궁으로 걸어갔더니 군인들 교대하는 행사가 11시에 시작해서 끝난후였다.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몰려있다. 델레비전에서 볼때 궁은 도로와 상당히 떨어져있는듯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도로와 무척가까운 건물이었다.

버킹검궁에서 걸어서 반대편으로 겉다보니 그곳에 세계에서 가장먼저 쇼핑몰이 생겼던 자리인데,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전시켰다고 한다. 길 가로 늘어선 거리가 커다란 쇼핑몰이 형성되었었다고 한다. 그곳을 빠져나가는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마침 오늘이 세인트패트릭스 데이 행사가 열리는 날이라 그행사를 지켜보았다.. 세인트패트릭스데이는 영국쪽에서도 아이리쉬 사람들의 축제날인데..그린색으로 된 모자를 쓰고, 그들나름의 지역적인 행사를 하는날이다.

 

버스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관광을 하듯이 버스를타고 일주를 하다가 Tower of london 에 갔더니 구경하는데 3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시간이 이미 마지막회차 시간이 되어서 다른날 가는게 좋갰다고해서 그냥 런던브릿지만 구경하고 그주변에 있는 영국전쟁 박물관으로 돌아와서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내렸다. 런던의 버스는 2층버스가 많아서 관광용버스같은 느낌이 들정도다. 예전에 홍콩을 여행했을때 이러2층버스를 타고 밤거리를 구경하러 다닌 기억이 난다. 시내에서 뮤티컬티켓 할인부스에 가서, 저녁에 볼 뮤지컬 티켓을 물어보니 우리가 원하는것은 일요일에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 극장이 일요일은 공연을 하지 않는것같다.하더라도 1회 공연만 하는식이다.

 

런던여행하면서 가장 좋은점중의 하나는 뮤지컬이나 연극을 정말 마음껏 볼수있다는점이다. 당일티켓은 할인부스에가면 반액에 살수가 있다. 트라팔가광자에서 Lecester Place 역근처에 가면 그지역에 뮤지컬극장도 몰려있다.

 

그래서 해지는 무렵에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사먹고, 저녁에 무엇을 할지 구상하기로했다.

그날 저녁에 무작정 버스를 타고 시내를 나가서, 시내구경을 하고 백화점의 쇼윈도우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이거 조명이랑 셋팅이 마치 나를 위해 준비해둔것같아 재미있게 찍었다. 그런데 누가 모라 그럴까봐 대놓고 찍기는 좀 겸연쩍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버스정거장을 찾지못해서 좀 해멨다.런던은 일방통행로가 있어서 갈때와 올때 버스길이 달라질수도 있다.또한 저녁노선버스와 낮노선버스가 따로 있어서 그 노선이 차이가 날수도 있다.명심할점은 버스가 반드시 서는정거장이 몇개있고, 나머지는 거의가 PASS ZONE 이다.그런곳에서는 버스가 오면 손을 들어서 표시해주지 않으면 그냥 통과하는것이다. 그냥 서있으면 그냥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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