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랑방

2015 피터의 생일날

행복한게이 2024. 3. 16. 06:53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이미 박싱데이에 피터의 생일파티를 다른사람들과 했었고, 피터의 생일날 피터가 아들과 버팔로 뮤지엄에 가기로 계획이 되어있엇었다.

그런데 생일전날 이웃에사는 유태인 아줌마의 차를 빌려서 베리에 있는 리차드를 만나러 갔었는데, 거기서 차가 개울구덩이에 빠졌다는 연락이 왔다. 원래 그전날 토론토에 눈폭풍이 몰아쳐서 눈이 많이 왔었는데, 그다음날 베리로 가서 차를 턴하기위해서 서클로 들어가서 뒤로 주차하는 과정에서 그 뒤가 눈으로 덮여있어서 개울구덩이인줄도 모르고 후진했다가 그곳에 차를 빠뜨리게되었다는... 그래서 피터의 생일전날을 그친구집에서 보내고, 빠진차를 견인해서 빼내서 차를 폐쇄하는과정까지 일을 처리하느라 베리에서 보냈다. 그래서 피터의 생일날 이웃집 아줌마에게서 필요한 서류를 챙겨서 내가 차를운전해서 피터를 픽업하러갔는데, 가는도중에 새로건설된 고속도로인지 지피에스에서 정보가 없어서...내가 길을 잃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가는도중에 고트레인 카풀장소가 나와서 거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새로 지피에스를 부팅해서 목적지를 향해서가는데, 일반도로정보를 따라서 지피에스에서 표시하는대로 따라갔다. 피터는 그동안 보험회사와 차사고 견인조치하는 회사랑 락해서 모든행정절차준비는했다. 베리에 도착해서 피터를 픽업한후에 차가 견인되어서 파킹된장소를 들러서 차에 남아있는 소지품을 다 이동시키고, 차를 폐기처분하는 회사로 이동해서 차키를 건네주고 ,,,,그러다보니 오후 2시반정도가 된듯하다. 그래서 일단 토론토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가기전에 팀홀튼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니 하루가 다 가버린듯...

피터는 어제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렸을것이고, 수면호흡증이 있어서 친구집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잤을것이다. 그래서 피곤한 생일날을 보냈다. 저녁에 남은 케익을 나누어먹는걸로 생일날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