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NE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어제일하고 와서 역간 피곤하긴 한데, 오늘은 아침식사를 하고서 , 내남자랑 매년 열리는 CNE 행사장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행사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일자별로 정리된 스케줄을 보니, 오후에는 별로 할일이 없을듯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서, 행사구경하고, 볼만한 행사가 없는 시간에는 자전거를 타러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나가기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사자고 했는데.. 내남자가 나더러 오더하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오더를하고, 티켓을 스크린 샷으로 찍어서 보관했다.
자전거를 탈 준비를 하고 나가보니, 약간은 후덮지근한 날씨.. 행사장에 들어가서 아이스 커피라도 마셔야 겠다 고 생각했다.
행사장앞에 마련된 자전거 파킹장소에 자전거를 묶어놓고, 사진을 좀 찍고는 행사장 게이트에서 입장권을 스캔하고 입장했다.
행사장안에서 정보지를 받아서 행사와 행사장 위치를 확인하는데.. 입구에서부 진입로가 행사용 음식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그뒤로 펜스가 길게 쳐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고싶어하는 멀티미디어 아트쇼를 하는 빌딩이 그 뒤에 있는데, 접근이 않된다. 그래서 내남자한테 펜스가 시작되는지점으로 내려가서 펜스 뒤에 있는 보도를 통해서 빌딩에 접근해야될것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내 이야기는 그냥 무시당한다. 나도 그건물 근처에 들어갈수있는 공간이 있겠지 했는데...펜스는 틈도없이 이어져있어서, 다시 왔던길로 내려가서 접근할수밖에 없었다. 나는 사실 내가하는 말이면, 늘 저항하고 무시하는듯한 내남자의 태도가 맘에 거슬린다. 그래서 그냥 내가 하는말은 듣지도 않는것이 나는 싫다고 말해주었다.
아무튼, 멀티아트쇼를 하는곳에 가려고 들어간 건물 중앙에는 상업용품들을 파는 마켓부스가 설치되어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둘러보면서 내남자와 커피샵을 찾아보는데.. 세상에 이런 행사장에 커피파는곳이 없다니....그냥 찬음료수들 파는곳만 반복적으로 늘어서 있다. 그래서 그냥 화장실 들렀다가 행사장을 찾아서 들어갔는데....일단은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서 어두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3D 로 분사되는 아트 프로젝터가 그물처럼 널어놓은 곳으로 빛을 뿌려대는듯 싶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않보여서 아트쇼만 보다가, 나중에는 눈이 적응되니까 그안에서 구경하는 다른 사람들의 형체도 보인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프로젝터로 뿌려지는 영상이 그물망에 걸리면서 빛을 발하게 되는듯싶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그곳을 빠져 나와서, 커피살곳을 찾아서 오락게임과 푸드트럭이 몰려있는거리로 걸어가면서 찾아봐도 커피파는곳은 없다.하기는 이 더운날씨에 뜨거운 커피를 왜 팔겠어... 그래서 내셔널 지오 그래픽에서 만든 해양보호활동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는곳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상점들로 가득찬곳 한 길목에 사진을 전시해 놓은것이네... 에잉... 요즘 영상자료가 대세인데...사진전은,....아름답기는 한데, 눈에 담아두는 기억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곳은 주로 보석이나 액세서리를 파는 상점들이 몰려있는듯... 그곳에서 내남자와 프레첼을 하나사서 나누어먹으며 걷다가....아이스 스케이팅 쇼가 오후 2시에 시작하는데... 지금은 호후 한시반정도....그래서 그행사장소로 다시 이동한다...그곳에 입장해서 좌석을 스케이트장과 가까운곳에 자리를 정하고, 앉아서 기다린다..아이스 링크라서 좀 서늘하기도 하고...그래서 이런날에는 좋다. 아이스 스케이팅 댄스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30분공연이지만, 스피드가 빨라서 상당한 내용을 관람할수있다.
아이스 스케이팅 공연을 보고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푸드코트 빌딩으로 갔다. 입구에 있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오더했는데, 스테이크라고 보기는 어려운..불고기재료처럼 얇게 썰은고기를 철판에서 구워서 샌드위치에 넣은....육줍이 흘러내리기는 하지만, 스테이크맛은 아닌듯...그리고 내남자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가고... 그리고는 다시 마켓이 몰려있는 빌딩에서 살만한 물건이 있는지 구경해보는데..특별한건 없는듯....그중에 터키식 디저트가 시식하는것이 있어서 시식해 보았는데...맛은 좋다.
그겋게 둘러보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하늘은 구름으로 덮혀있는 흐린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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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화요일.
내남자가 섣버리로 출장을 갔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친구 랍하고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이친구가 피쉬&칩을 잘하는곳은 가자고해서 지하철을 타고 세인트 클레어에서 전차를 타고 배더스트를 지나서 내렸다. 그곳에 와일드쉑 피쉬&칩 이라는 조그만 샵...네가지 종류의 생선을 선택할수있는 , 나는 평소에 않먹어봤던 생선을 선택해서 오더했다. 내친구는 해덕 피쉬 2개에 코슬로우를 오더하고, 우리는 챠우더 스프를 각각오더했다. 채우더 스프가 먼저나왔는데..이